기사최종편집일 2026-04-0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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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아들, 日 축구대회서 대한민국 최초로 트로피 들어올렸다

기사입력 2026.04.07 09:37 / 기사수정 2026.04.07 09:37

이시안 군, 이수진 SNS
이시안 군, 이수진 SNS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들인 시안 군이 아버지의 DNA를 완벽하게 물려받아 국제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6일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은 "전국에서 수백 명의 아이들이 모여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된 탑팀. 매번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탑팀 선발전이지만, 그렇게 선발된 아이들이 국제무대에서 왜 탑팀으로 뽑혔는지를 증명하듯 중요한 순간마다 자신의 역할을 해내고 끝내 우승까지 만들어냈다. 정말 너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고 자랑스러워했다.

앞서 시안 군이 속한 팀은 이번 대회를 위해 만들어진 팀으로, 일본에서 매년 개최되는 국제 유소년·클럽 초청 축구 대회인 'FD 챌린지컵'에서 현지 유소년 팀들을 이겨내고 대한민국 팀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수진 SNS
이수진 SNS


이수진은 "일본 유스팀들이 참가한 FDC CUP 국제대회에서 한국팀이 결승에 오른 것도 처음이고, 한국팀끼리 결승전에서 만나게 된 것도 모두 처음 있는 기록이라고 하니 그만큼 한국 유소년 축구가 더 강해졌다는 생각에 더 큰 자부심이 생긴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번 결승전은 참 묘한 의미가 있었다. 결승 상대팀 감독님은 탑팀 선발전에서 심사위원으로 직접 탑팀 선수들을 선발하셨고, 그 감독님 팀과 우리 탑팀이 일본 대회 결승전에서 만나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 최상위권 U12 팀과 한국 탑팀이 일본 대회 결승 무대에서 상대팀으로 맞붙는 순간, 과연 탑팀이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작은 의심이 마음 한켠에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게다가 12명 (키퍼 2명 포함) 적은 인원으로 하루에 3~4경기씩 치러야 했고 체력적인 부담도 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부상자들까지 나오면서 마지막 날은 거의 자포자기할 만큼 위기의 순간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끝내 해내는 모습을 보며 역시 탑팀은 탑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감탄했다.

또한 "때로는 우리가 부족했다기보다 상대가 정말 잘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법도 배워야 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들도 그 사실을 더 깊이 느꼈을 것이다. 그래서 더욱, 축구 앞에서는 언제나 겸손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배우게 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수진은 "도전하고, 또 도전하자. 그리고 언제나 겸손하게 성장하자"고 전했다.

한편, 이동국과 이수진은 2005년 결혼해 슬하에 네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이들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 이수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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