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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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4번 타자, 1할이라니…아직까지 0홈런+삼진 1위 어쩌나→"인천에서 한 번 터질 것" 달감독 믿음 굳건

기사입력 2026.04.07 04:27 / 기사수정 2026.04.07 04:27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307억의 사나이' 한화 이글스 내야수 노시환이 시즌 첫 홈런을 신고하면서 반등할 수 있을까. 

한화는 개막 시리즈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한 뒤 KT 위즈와 주중 홈 시리즈를 치러 싹쓸이 패배를 당했다. 그리고 한화는 두산 베어스 원정을 떠나 2승1패 위닝 시리즈로 반등에 성공했다. 

한화는 올 시즌 초반 마운드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가 1루 커버 수비 도중 햄스트링 근육 파열 부상을 당해 장기 이탈하는 악재와 더불어 전반적인 불펜진 불안으로 힘겨운 승부를 매일 이어왔다. 한화 김경문 감독이 "7-0 점수 차라도 절대 끝난 게 아니"라고 강조할 정도다. 

한화는 마운드의 불안함을 팀 타선의 막강한 화력으로 극복하고 있다. 한화는 요나단 페라자와 강백호 합류로 빈틈없는 타순을 앞세워 현재 SSG 랜더스(68득점)에 이어 팀 득점 2위(63득점)에 올라 있다. 



한 가지 당혹스러운 고민이 있다면 4번 타자 노시환의 타격 부진이다. 노시환은 지난달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차출 뒤 돌아와 좀처럼 타격감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노시환은 2026시즌 8경기에 출전해 타율 0.184, 7안타, 2타점, 4득점, 16삼진, 3볼넷, 출루율 0.244, 장타율 0.211에 머물렀다. 특히 16삼진은 리그 삼진 부문 1위 기록이기도 하다. 

게다가 노시환은 지난해 32홈런-100타점 시즌을 보냈지만, 올 시즌엔 아직 마수걸이 홈런도 신고하지 못했다. 장타도 2루타 단 하나만 나왔다. 하필 11년 총액 307억원이란 비FA 다년계약을 맺은 첫 시즌이라 더 큰 부담감이 쌓일 수밖에 없다. 

그래도 김경문 감독은 노시환을 믿고 4번 타자 자리에 계속 기용하고 있다. 김 감독은 "페라자와 문현빈이 앞에서 자기 역할을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 노시환이 잘 안 맞고 있는데도 많은 득점을 내면서 이기고 있다"며 "그래도 시환이도 곧 터질 거다. 특히 인천에서 무언가 한 번 터질 때가 됐다"라고 강조했다. 

한화는 7일부터 시즌 7승1패로 단독 선두에 오른 SSG 랜더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화력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4번 해결사로서 노시환의 역할이 더 필요하다. 노시환으로서도 홈런 생산에 이점이 있는 문학 SSG랜더스필드에서 반등 지점이 절박하다. 과연 노시환이 김 감독의 믿음에 부응하는 활약을 다가오는 인천 시리즈에서 펼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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