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3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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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 2연패' 키움 라인업 전면 개편! 외국인 1루수 리드오프→김건희 2년 만에 3번타자…사령탑 "파격적이진 않은 것 같은데" [인천 현장]

기사입력 2026.03.31 17:41 / 기사수정 2026.03.31 17:41



(엑스포츠뉴스 인천, 양정웅 기자) 아쉬운 2연패로 출발한 키움 히어로즈가 좌투수 공략을 위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키움은 3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른다. 키움은 한화 이글스와 개막 2연전을 모두 패배했다. 

이날 키움은 트렌턴 브룩스(1루수)~안치홍(지명타자)~김건희(포수)~이주형(중견수)~임지열(좌익수)~박찬혁(우익수)~어준서(유격수)~오선진(3루수)~최재영(2루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앞선 2경기와 비교하면 큰 변화가 있다. 3번 타자였던 브룩스가 리드오프로 올라왔고, 대신 김건희가 3번 타순에 이름을 올렸다. 김건희가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하는 건 지난 2024년 6월 7일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약 22개월 만이다. 



또한 최재영이 2게임 연속 선발 출격하고, 톱타자였던 이주형이 4번 타자로 들어갔다. 

설종진 키움 감독은 "파격적이진 않은 것 같다. 왼손투수에 맞추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날 SSG는 선발을 좌완 앤서니 베니지아노로 예고했는데, 이에 맞춰 타순을 구성한 것이다.

설 감독은 "(김)건희가 3번으로 가는 건, 시범경기나 시즌 2게임에서 컨디션이 제일 좋아서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주형 선수가 2게임 동안 페이스가 안 좋아서, 한번 (브룩스와) 바꿔봤다"는 말도 이어갔다. 



외국인 1루수가 리드오프로 나오는 건 흔치 않다. 설 감독은 "본인이 자꾸 살아나가려고 한다. 안타도 큰 것보다는 작은 걸로 치고 많이 진루하고 싶다고 해서 그런 점을 감안해서 1번에 배치했다"고 얘기했다. 

전통적인 테이블세터처럼 빠른 발을 앞세우지는 않는다. 설 감독은 "단독 도루를 할 정도는 아니다. 무리하게 뛰어서 분위기 다운될 수도 있다. 무리한 도루 사인은 안 내려고 한다"고 얘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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