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31 20:45
게임

2026 LCK 정규 시즌, 4월 1일 개막…T1-KT ‘통신사 대전’ 빅매치

기사입력 2026.03.31 10:28 / 기사수정 2026.03.31 10:37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T1과 KT 롤스터의 라이벌전과 T1과 한화생명e스포츠의 새터데이 쇼다운, 젠지와 BNK 피어엑스의 LCK컵 결승 리매치가 2026 LCK 정규 시즌 1주 차에 연이어 편성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주최하는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4월 1일(수)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2026 LCK 정규 시즌이 개막한다고 밝혔다.


○ T1 vs KT 롤스터, 2025 월드 챔피언십 결승 매치업 재현



정규 시즌의 문을 여는 첫 주부터 굵직한 매치업이 몰리면서 상위권 판도를 가늠할 수 있는 경기들이 이어질 전망이다.

4월 1일(수) 두 번째 경기로 편성된 T1과 KT 롤스터의 대결은 1주 차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매치업이다. 두 팀은 오랜 기간 이동통신사 라이벌로 불리며 명승부를 만들어왔고 2025년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풀세트 접전을 만들어낸 바 있다.

두 팀의 통산 상대 전적에서는 T1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2026 LCK컵에서는 T1이 2대0으로 승리했다. 특히 2세트에 T1은 글로벌 골드 격차 1만 이상 뒤처진 상황에서 장로 드래곤 교전 승리를 기점으로 흐름을 뒤집으며 역전승을 일궈냈다. 최근 두 경기에서 T1이 KT 롤스터를 꺾고 승리했던 만큼 개막일 진행되는 두 팀의 대결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타날 것인지 관심이 뜨겁다.


KT 롤스터와의 대결 이후 T1은 한 주의 가장 주목할 만한 매치인 ‘새터데이 쇼다운’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한다. 한화생명e스포츠에는 과거 T1에서 뛰었던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와 바텀 라이너 ‘구마유시’ 이민형이 포진했다. 특히 이민형은 2025 월드 챔피언십에서 보여줬던 활약을 인정받아 결승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두 팀의 이번 맞대결은 로스터 변화와 LCK컵 종료 이후 두 팀이 완성도를 얼만큼 끌어올렸는지를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무대이기도 하다. 최근 LCK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팀 호흡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민형은 팀의 경기력이 LCK컵 당시보다 약 20%가량 더 올라왔다고 평가했다. 반면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은 비슷한 질문에 새로운 팀원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남아 있다고 언급했다. 그만큼 T1과 한화생명e스포츠의 이번 대결이 두 팀의 경기력을 가늠하는 동시에 시즌 초반 상위권 팀들의 판도를 미리 예측해볼 수 있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 LCK컵 결승 재대결 성사! 젠지 vs BNK 피어엑스



1주 차의 마지막 경기는 젠지와 BNK 피어엑스의 대결이 장식한다. 직전 대회 결승전 대진이 다시 성사됐다는 점에서 정규 시즌 1주 차 마무리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매치업이 이어진다.

젠지와 BNK 피어엑스는 지난 3월 홍콩 카이탁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결승전에서 이미 한 차례 맞붙었다. 당시 젠지는 BNK 피어엑스를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젠지는 개막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9개 팀의 선택을 받으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정규 시즌 첫 주 마지막 날 다시 성사된 이번 맞대결은 젠지에게는 상승세를 이어갈 기회이고 BNK 피어엑스에게는 설욕에 나설 무대다. 다만 최근 전적에서는 젠지가 BNK 피어엑스에게 크게 앞서고 있다. 2025 LCK 정규 시즌부터 2026 LCK컵 결승까지 젠지는 세트 스코어 기준 BNK 피어엑스에게 8승 2패를 기록 중이다.

2026 LCK 정규 시즌은 4월 1일(수) 한화생명e스포츠와 한진 브리온의 대결로 막을 올리며,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두 경기씩 치러진다. 모든 경기는 치지직, SOOP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현장 관람 티켓 예매는 NOL 티켓을 통해 진행되며 경기 시작 9일 전인 216시간 전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