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1 03:06
스포츠

KIA 마운드 또 무너졌다→'타선 대폭발' SSG, 개막 2연전 싹쓸이...김건우 시즌 첫 승 [문학:스코어]

기사입력 2026.03.29 17:09

29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4회말 1사 SSG 고명준이 KIA 황동하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려낸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인천, 박지영 기자
29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4회말 1사 SSG 고명준이 KIA 황동하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려낸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인천, 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가 개막 2연전을 2연승으로 마무리했다.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는 2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시즌 2차전에서 11-6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김건우가 5이닝 5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하면서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고명준이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는 등 4타수 3안타(2홈런) 2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조형우도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KIA는 개막 2연전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선발 이의리가 2이닝 4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고, 두 번째 투수 황동하도 1⅓이닝 4피안타(3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29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말 KIA 선발투수 이의리가 피칭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 박지영 기자
29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말 KIA 선발투수 이의리가 피칭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 박지영 기자

29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초 SSG 선발투수 김건우가 역투하고 있다. 인천, 박지영 기자
29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초 SSG 선발투수 김건우가 역투하고 있다. 인천, 박지영 기자


◆양 팀 선발 라인업

△KIA: 김호령(중견수)~해럴드 카스트로(좌익수)~김도영(3루수)~나성범(지명타자)~김선빈(2루수)~윤도현(1루수)~이창진(우익수)~한준수(포수)~제리드 데일(유격수), 선발투수 이의리


△SSG: 박성한(유격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김재환(지명타자)~고명준(1루수)~최지훈(중견수)~김성욱(우익수)~조형우(포수)~정준재(2루수), 선발투수 김건우

KIA는 전날 선발 제외됐던 이창진, 한준수, 데일을 라인업에 포함하며 하위타선에 변화를 줬다. 28일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던 오선우, 김태군, 박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SSG의 경우 김성욱, 조형우의 타순이 서로 바뀐 걸 제외하면 라인업에 변화가 없었다.

29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2회말 1사 1,2루 SSG 조형우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고 있다. 인천, 박지영 기자
29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2회말 1사 1,2루 SSG 조형우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고 있다. 인천, 박지영 기자

29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3회말 2사 1,2루 SSG 에레디아가 KIA 투수 황동하 상대로 스리런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인천, 박지영 기자
29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3회말 2사 1,2루 SSG 에레디아가 KIA 투수 황동하 상대로 스리런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인천, 박지영 기자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 잡은 SSG

0의 균형이 깨진 건 2회말이었다. 선두타자 고명준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최지훈의 우익수 뜬공 이후 김성욱이 좌전 안타를 때렸다. 1사 1, 2루의 기회를 맞은 조형우가 가운데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쳤고, 2루주자 고명준과 1루주자 김성욱이 차례로 득점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정준재의 볼넷 이후 1사 1, 2루에서 박성한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렸다. 2루주자 조형우, 1루주자 정준재가 홈으로 향하면서 스코어는 4-0.

KIA는 3회초 득점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한준수의 2루타, 데일의 볼넷 이후 무사 1, 2루에서 김호령이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카스트로가 안타를 치며 1사 만루로 연결했지만, 김도영과 나성범이 각각 삼진,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되면서 이닝 종료.

KIA가 3회말을 앞두고 이의리를 내린 가운데, SSG는 2이닝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더 벌렸다. 3회말 선두타자 고명준이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황동하의 4구 133km/h 슬라이더를 통타, 왼쪽 폴대를 때리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SSG는 5점 차 리드에 만족하지 않았다. 최지훈의 볼넷, 김성욱의 3루수 땅볼 이후 1사 3루에서 조형우가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정준재의 좌익수 뜬공, 박성한의 볼넷 이후 2사 1, 2루에서는 에레디아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폭발했다. 스코어는 9-0까지 벌어졌다.

29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4회말 1사 SSG 고명준이 KIA 황동하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려낸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인천, 박지영 기자
29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4회말 1사 SSG 고명준이 KIA 황동하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려낸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인천, 박지영 기자

29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4회말 1사 SSG 고명준이 KIA 황동하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려낸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인천, 박지영 기자
29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4회말 1사 SSG 고명준이 KIA 황동하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려낸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인천, 박지영 기자


◆리그 1호 연타석 홈런 주인공은 고명준

KIA는 4이닝 만에 첫 득점을 올리며 추격을 시작했다. 4회초 김선빈의 볼넷, 윤도현의 안타 이후 이창진이 병살타로 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지만, 2사 3루에서 한준수가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이어진 2사 2루에서는 데일도 2루타를 만들며 2루주자 한준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SSG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4회말 1사에서 등장한 고명준이 황동하를 상대로 다시 한번 솔로포를 가동하며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올 시즌 리그 1호 연타석 홈런.

29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7회초 2사 1루 KIA 카스트로가 SSG 투수 김택형 상대로 투런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인천, 박지영 기자
29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7회초 2사 1루 KIA 카스트로가 SSG 투수 김택형 상대로 투런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인천, 박지영 기자

29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7회초 2사 1루 KIA 나성범이 SSG 투수 박시후 상대로 투런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인천, 박지영 기자
29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7회초 2사 1루 KIA 나성범이 SSG 투수 박시후 상대로 투런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인천, 박지영 기자


◆홈런 두 방으로 거리 좁힌 KIA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던 KIA는 7회초 2사 이후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호령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고, 2사 1루에서 카스트로가 김택형의 4구 139km 직구를 잡아당겨 KBO리그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도영의 볼넷 이후 2사 1루에서 또 홈런이 터졌다. 주인공은 나성범이었다. 박시후의 4구 143km 투심을 공략해 시즌 1호 홈런을 쳤다. 두 팀의 거리는 4점 차까지 좁혀졌다.

김선빈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SSG는 2사 1루에서 필승조 노경은을 호출했다. 노경은은 윤도현에게 3루수 땅볼을 이끌어내며 이닝을 끝냈다.

SSG는 8회말 1점을 추가하면서 승기를 굳혔다. 볼넷 2개와 김기훈의 폭투를 엮어 1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고, 최정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3루주자 박성한이 득점했다. 스코어는 11-6.

SSG는 마지막까지 5점 차 리드를 지켰다. 9회초 구원 등판한 마무리투수 조병현이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양 팀 전체 투수 성적

△KIA: 이의리 2이닝 4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4실점~황동하 1⅓이닝 4피안타(3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6실점~홍민규 1⅔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김시훈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최지민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김기훈 1이닝 무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1실점

△SSG: 김건우 5이닝 5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2실점~전영준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김택형 ⅔이닝 1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1탈삼진 3실점~박시후 0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1실점~노경은 1⅓이닝 무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조병현 1이닝 무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

사진=인천, 박지영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