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울산, 나승우 기자) 주승진 김천상무 감독이 무패로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간 것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김천은 22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HD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5라운드 맞대결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개막 후 5무를 기록한 김천은 승점 5로 8위에 올랐다.
이날 김천은 전반전 울산에 여러차례 기회를 내줬으나 수비진과 백종범 골키퍼의 선방에 힘입어 무실점을 지켜냈다.
후반전에는 울산의 공수 간격이 벌어진 틈을 이용해 날카로운 역습을 전개하면서 울산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결정적 한 방이 부족했다. 울산의 골문을 열지 못한 채 이번에도 승점 1점을 따는 데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주 감독은 "멀리까지 와 주신 팬들께 승리를 선물해드렸어야 하는데"면서 "우리가 의도한 대로 경기를 주도하려고 했는데 상대가 수비 시에 높은 곳에서의 압박, 낮은 곳에서의 압박을 다르게 나오면서 어려움이 있었다"고 총평을 남겼다.
이날 아쉬웠던 부분으로는 "후반전 시작 후 변화를 줬는데 상대 지역에서의 세밀함, 결정력이 아쉬웠다"면서 "후반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는 부분은 교체를 통해 변화를 가져갔는데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전환 상황에서 상대 속도를 대응하지 못했던 건 조금 아쉬움이 있었던 거 같다. 결과적으로 1점을 딴 부분에 있어서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승리는 없으나 5경기 연속 패배를 당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은 있으나 원정 와서 1점을 따냈다. 결과적으로 나쁘지 않다"면서 "그 과정에 있어서 조금 더 중요시 해야되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계속 체크하면서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평가했다.
경기 중 불의의 부상으로 교체된 박철우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중지부터 네 번째, 다섯 번째 손가락이 다 접혔다. 정밀 검사를 해야할 것 같다"고 답했다.
A매치 휴식기 때 어떤 점을 보완할 계획인지 묻자 주 감독은 "빌드업 체계에서 상대가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대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할 거 같다. 득점 기회를 만드는 데 있어서도 파이널서드에 들어갔을 때 조금 더 상대를 흔들 수 있는, 결정적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부분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