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유정 채널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서유정이 힘들었던 연말의 기억을 떠올렸다.
19일 유튜브 유정 그리고 주정 채널에서 서유정은 지난해 한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후 소소하게 제작진과 뒤풀이 자리를 가졌다.
이날 그는 "상을 받으니 기분이 업된다"며 기뻐했다. 수상 후 새로운 목표같은 게 생기지 않을까 하는 물음에 서유정은 "난 연말이 무서웠다. 두렵고"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내가 쇼핑몰 하던 시절이었는데 그게 12월이었다. 동대문에서 큰 봉투에 옷을 넣고 끌고 다니면서 옷을 떼러 다니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서유정은 "근데 그때 친했던 여배우가 쇼핑몰 매장에 있는 TV에 나오더라. 내 생일이 12월 31일인데 시상식은 이때 하지 않나. 나는 모자 쓰고 대봉 질질 끌며 어떻게든 돈 벌어보겠다고 다니는데 그분이 너무 예쁜 드레스를 입고 하는데 그때 내 모습이 너무 초라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되게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살았는데 지금의 현실과 동떨어진 느낌이 들면서 내 자존감이 바닥을 치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서유정은 "연말이 되면 화려하고 바쁜데, 그때 내가 마음이 힘들었는지 TV를 못 보겠더라"며 "작품 활동을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도망가게 되더라. 연말은 나에게 무서운 달"이라고 토로했다.
사진=유정 그리고 주정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