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1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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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싸' 4번타자 기대했는데...롯데 한동희 개막전 어렵다, 옆구리 또 문제 "2주 걸릴 예정"→노진혁 긴급 1군 합류 [부산 현장]

기사입력 2026.03.14 11:01 / 기사수정 2026.03.14 11:02



(엑스포츠뉴스 부산, 양정웅 기자) 전날 경기에서 한 타석도 서지 않고 빠졌던 한동희(롯데 자이언츠)가 결국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롯데 자이언츠는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26 신한 SOL Bank KBO 시범경기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좌익수)~한태양(2루수)~전준우(지명타자)~윤동희(우익수)~손호영(3루수)~유강남(포수)~박승욱(유격수)~김민성(1루수)~장두성(중견수)이 스타팅으로 나선다. 



13일 KT 위즈전에서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한동희가 빠졌다. 그는 1회초 수비에 들어가기 전 대수비 박승욱으로 교체됐는데,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옆구리 뭉침 증세가 있어서 빠졌다고 한다.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경기 전 "검사 결과가 나오진 않았는데, 안 좋은 것 같다. 찢어지진 않았는데, 2주 정도 보는 것 같다"고 밝혔다.

개막전 출전도 이렇게 되면 어려워진다. 김 감독은 "움직이고 뛰고 하려면 더 걸릴 것 같다"고 했다. 회복에만 2주가 걸린다면, 실전 감각을 되찾고 해야 하기에 정확히 2주 남은 삼성 라이온즈와 개막전(28일)은 출전하기 쉽지 않다. 



한동희는 김 감독의 첫 시즌인 2024년에도 비슷한 부위를 다친 바 있다. 당시 그는 시범경기 기간 스윙 도중 우측 내복사근 파열로 인해 빠졌다. 그는 5월에 돌아왔으나,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상무에 입대했다. 

만약 한동희의 결장이 길어지면 롯데 입장에서도 치명타다. 입단 당시부터 미래 거포로 기대를 모은 그는 2020년부터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터트렸다. 상무 야구단 입대 후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400(385타수 154안타), 27홈런 115타점 107득점, OPS 1.155의 성적으로 홈런·타점·득점·안타 1위, 타율 2위에 올랐다.



특히 롯데는 지난해 팀 타율은 0.267로 3위였으나 홈런은 75개로 10위에 머물렀다. 그렇기에 한동희의 합류를 기다렸던 롯데였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서 롯데는 4번타자를 잃게 됐다. 

새 1루수도 찾아야 하는 롯데다. 김 감독은 "(시범경기를 통해) 돌아가면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는 김민성이 출전하고, 노진혁도 오후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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