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LA 다저스 김혜성이 '우승 후보'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맞대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2026 WBC 8강전을 치른다.
지난 본선 1라운드 C조에서 희박한 경우의 수를 뚫고 따낸 소중한 기회다. 그런데 상대가 만만치 않다. 이번 대회 8개 공격 지표에서 선두를 휩쓴 도미니카공화국 타선을 상대해야 한다.
한국 대표팀에도 희소식이 있다. 본선 1라운드 대만과의 맞대결에서 손가락 부상을 입어 호주전 출전이 불발됐던 김혜성이 선발 명단으로 돌아왔다. 김혜성은 이번 대회 성적이 타율 0.100(10타수 1안타), OPS 0.650으로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그 하나의 안타가 일본전 동점을 만드는 결정적인 투런홈런이었다.
한국은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김도영(3루수)~저마이 존스(좌익수)~이정후(중견수)~안현민(우익수)~문보경(지명타자)~셰이 위트컴(1루수)~김혜성(2루수)~박동원(포수)~김주원(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혜성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일본에서 열린 1라운드를 극적으로 통과해서 매우 좋다. 호주전에선 간절한 마음으로 응원했다. 여기까지 온 만큼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 동료들과도 똘똘 뭉치겠다"며 "(도미니카공화국이 매우 강해서) 져도 괜찮다는 마음은 없다. (1라운드 첫 경기) 체코전부터 오늘까지 마음가짐은 똑같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몇몇 도미니카공화국 선수들과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MLB에서 뛰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형과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대화하면서 상대 팀을 분석했다"고 경기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