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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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상, 유지태·유연석 길 못 걷는다…성균관대 교수 임용 취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3.09 16:39 / 기사수정 2026.03.09 17:54

한지상,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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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뮤지컬배우 한지상이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강사로 임용됐다가 학생들의 반대에 부딪혀 강의에서 배제되면서 이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교수진은 9일 "2026년도 1학기 보이스 수업의 강사(한지상)를 교체하여 진행하게 되었음을 공고한다"며 강사 교체를 알렸다. 

교수진은 "해당 수업은 1학년 필수과목으로서 지난 2월 기존에 임용된 강사가 타 학교 전임교원으로 발령 나면서 촉박하게 재임용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그 과정에서 연기예술학과 동문인 한지상 배우가 추천됐고, 정식절차를 거친 뒤 최종 임용이 결정됐다"고 한지상이 강사로 임용된 과정을 설명했다.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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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임용심사 과정에서 한지상 배우의 과거 논란이 된 사건이 언급되기는 하였으나 당시 강제추행이 없었다는 점이 최근 여러 차례 사법기관에서 입증되어 공소장에 명시된 점, 이 일에 대한 여론 악화로 배우가 오랫동안 여러 피해를 본 점, 한 번의 일로 한 인간의 삶 전체가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매장되는 풍토에 대한 문제의식을 교수들 간 공유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지상은 지난 2020년 여성 팬 성추행 의혹에 휘말렸으며, 이후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으나 검찰은 사건을 불기소 처분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작품 활동은 아무렇지 않게 하고 있지 않았나", "철회되어 다행이다", "당연히 거절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유지태, 유연석 등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배우들이 교수로 임용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유지태는 지난 2023년 9월 건국대학교 신임교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영상영화과 전임교수로 부임했다. 유연석은 지난 6일 모교인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특임교수로 임명됐다. 2026년도 1학기부터 연기 전공 4학년 대상 과목인 '다중매체연기연구(Multimedia Performance)' 수업을 맡아 학생들을 지도한다.

이에 한지상도 이들처럼 교수로서 이름을 올리는듯 했지만 과거 논란이 발목을 잡으면서 없던 일이 되었다.

한편, 한지상은 2003년 연극 '세발 자전거'로 데뷔했으며, 이후 뮤지컬 '그리스', '알타보이즈', '스위니 토드',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프랑켄슈타인' 등 다양한 작품으로 활동해왔다.

지난해에도 '쉐도우: 더 비기닝', '에비타' 등의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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