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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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왕사남'까지…천만 사극 공식, '왕'+'남자' 들어가면 된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3.09 17:50

'왕의 남자'-'광해'-'왕사남' 포스터
'왕의 남자'-'광해'-'왕사남' 포스터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 이하 '왕사남')가 115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연일 흥행 기록을 새로 쓰고 있는 가운데, 천만 관객을 돌파한 사극 영화들의 공통점이 재조명되고 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일 기준 '왕사남'은 1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33일만에 1100만 관객을 돌파한 '왕사남'은 현재 별다른 경쟁작이 없는 탓에 1400만 관객 돌파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만약 '왕사남'이 1400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역대 흥행 5위 안에 들어올 수 있으며, 역대 사극 중 두 번째로 흥행한 작품으로 등극할 수 있다.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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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러한 '왕사남'의 흥행에 이전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던 사극들의 공통점도 재조명되고 있다.

현재까지 천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들 중 사극은 총 4편인데, 이 중 3편이 묘한 공통점을 갖고 있다.

바로 제목에 '왕'과 '남자'가 들어간 한국 영화는 전부 천만 관객을 돌파한다는 기록을 세우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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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이준기를 인기 배우로 만들었던 영화 '왕의 남자'가 1230만 관객을 돌파하며 사극 중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이후 2012년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1232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사극 중 두 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2014년 개봉해 지금까지 대한민국 개봉 영화 중 역대 흥행 1위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명량' 또한 사극이긴 하지만, 본 작품은 제목에 '왕', '남자'가 들어가지 않아 이 법칙이 적용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왕사남'마저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기분 좋은 징크스가 이어지게 됐다. 게다가 세 편의 작품 모두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라는 것도 공통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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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와 '광해'가 1200만 관객에서 멈추면서 그 이상 나아가지 못했는데, 단종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는 '왕사남'은 이번 주 내로 12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왕사남'이 앞선 두 작품이 넘기지 못했던 1300만 관객의 벽을 넘어 또다른 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영화 포스터,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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