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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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호주 질롱-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성료…이강철 감독 "두터워진 선수층 확인"

기사입력 2026.03.08 18:07 / 기사수정 2026.03.08 18:07



(엑스포츠뉴스 양정웅 기자) KT 위즈가 2026시즌 준비를 위한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다. 

KT는 "8일 호주 질롱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한 2026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1월 21일 호주 질롱으로 출발해 기본기 및 전술 훈련과 세 차례의 평가전을 소화했고, 2월 25일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지로 이동 후 LG, 한화, KIA, 삼성 등과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참가했던 이번 캠프에서 김현수, 장성우 등 베테랑들이 훈련 분위기를 주도하며 젊은 선수들과 신구 조화를 이뤘다. 신인 박지훈과 이강민은 캠프를 완주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고, 김민석, 원상현, 유준규도 한 단계 발전된 모습으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캠프 MVP로는 김민석이 선정됐다. 우수 투수는 원상현, 우수 타자 이정훈, 그리고 기량 발전상은 임준형이 수상했다.



이강철 감독은 "좋은 훈련 환경 속에서 선수단 모두 큰 부상 없이 캠프를 마치게 되어 기쁘다"며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팀에 잘 녹아들었고, 투타에서 기량이 발전한 신예들도 많이 발견하는 등 두터워진 선수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좋은 캠프 환경을 마련해준 구단 프런트와 현장 직원, 코칭 스태프들도 수고 많았다. 남은 기간 동안 준비 잘해서 정규 시즌에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장 장성우는 "모든 선수들이 원 팀이 되어 하나의 목표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선수들에게 고맙다. 정규 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준비한 것들을 결과로 보여줄 수 있게 분위기 잘 만들겠다"고 말했다.

MVP로 선정된 김민석은 "처음으로 참가한 2차 캠프에서 MVP를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 타격과 수비 훈련 때 많은 조언을 해주신 코칭스태프와 선배들 덕분에 받을 수 있었다. 시즌을 맞이하는데 동기 부여도 되고, 자신감이 생긴다.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 선수단은 9일 오후 2시 35분 OZ 171편을 통해 귀국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KT 위즈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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