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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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희은 셰프, 추성훈 소속사行…"방송 활동? 여전히 주방이 중심이지만" (인터뷰③)

기사입력 2026.02.14 13:20

본부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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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김희은 셰프는 '흑백요리사2' 이후 같지만 다른 길을 걸어갈 예정이다.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이하 '흑백요리사2') 도전을 마친 김희은은 이전과 같이 레스토랑 운영을 이어간다. 그는 현재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 레스토랑 에그앤플라워와 미쉐린 가이드 1스타 레스토랑 소울의 오너 셰프. 남편인 윤대현 셰프와 함께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그는 '흑백요리사2' 이후 '셰프 김희은'으로서의 목표를 밝혔다. 그는 "저는 여전히 성장과 발전을 향한 질문 속에서 스스로를 움직이게 만드는 동기부여를 찾고 있는 사람"이라면서 "완성된 셰프라기보단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또다시 익히고, 이 방법이 최선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의심을 하고 다시 쌓아가는 과정을 하며 발전하고 싶어 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건 어떤 요리적인 스킬을 떠나 레스토랑 운영, 직원들과의 교류, 크고 넓은 모든 관계 등 삶에 대한 저의 태도와도 맞닿아 있다. 결국 이런 긍정을 내포한 갈망들은 제게 좋은 선택지를 주기도 하고 저를 분명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준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희은은 최근 남편 윤대현과 함께 추성훈, 황광희 등이 소속된 본부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 방송 활동을 예고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방송 활동에 대한 계획은 어떨까. 

김희은은 "이제껏 음식을 해온 사람으로서 방송 역시 우리나라 식문화와 요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방식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저는 여전히 주방이 중심인 사람이고 방송은 그 연장선에서 소통할 수 있는 하나의 창구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다만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요리를 업으로 살아가는 선배로서 조금이나마 좋은 귀감이 될 수 있다면 얼마든지 의미 있게 고민해보고 싶다"며 "저는 여전히 배우는 사람이다. 방송을 통해서도 일방적으로 보여주기보다는 그 안에서 또 다른 시선과 이야기를 배우고, 스스로를 확장해나갈 기회라면 (어떤 프로그램이든) 열어두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흑백요리사2' 방송 이후 김희은이 셰프의 길을 걷기까지의 과정이 공개돼 이목을 끌기도 했다. 가족들의 강한 반대 속 미대를 자퇴하고 요리를 시작했기 때문. 그 길 끝에 지금의 '셰프 김희은'이 된 것이었다. 

과거를 돌아본 그는 "그때의 나한테 '이 길 맞으니까 조금 더 널 믿고 뭐든 도전해봐'라고 말해주고 싶다. 아등바등 해왔던 제게 정말 잘해왔다고 칭찬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흑백요리사2'에 대한 가족들 반응에 대해선 "출연 여부를 방영 전까지 비밀로 했다. 고맙게도 언니들은 결과에 대해 궁금해하기보다 제 선택과 도전에 박수를 쳐줬고 지금도 많은 응원을 해주고 있다"며 "안타깝게도 그때 그렇게 요리를 업으로 삼는 것을 반대하셨던 아버지는 돌아가셨지만, 언니들과 마찬가지로 이제는 인정과 응원을 해주지 않을까. 그런 바람도 해본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흑백요리사2'가 자신에게 남긴 의미를 짚어줬다. 

"'흑백요리사2' 여정을 지나오며 느낀 건, 요즘은 '누가 요리를 더 잘하느냐'를 넘어 어떤 태도로 대하는지 또한 중요한 시대이고, 그 속에서 '나는 어떠한가?'라는 질문을 진중하게 저 스스로에게 다시 던지게 됐어요. 그 자체로 이 도전은 크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결과보다도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제가 어떤 셰프로 남고 싶은지 정리할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이따금 흔들릴 때마다 이 경험을 다시 떠올릴 수 있길 바랍니다."

사진 = 본부이엔티, 넷플릭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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