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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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차' 지성·오세영 ♥로맨스…'판사 이한영' PD "과하지 않게 고민" [엑's 인터뷰③]

기사입력 2026.02.14 08:00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 지성, 오세영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 지성, 오세영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엑's 인터뷰②]에 이어) '판사 이한영' 이재진 PD가 함께한 배우들, 그리고 지성과 오세영의 로맨스에 대해 언급했다.

'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지성 분)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주연 지성의 캐스팅을 위해 직접 미국가지 갔던 이재진 PD는 박희순을 비롯해 원진아, 태원석, 백진희, 오세영, 황희 등 '팀 이한영'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 = MBC 제공, 이재진 PD
사진 = MBC 제공, 이재진 PD


이재진 PD는 "다들 연기를 잘해주셔서 시청자들이 떠나지 않고 봐주신 것 같다. 판타지 히어로물이자 밝고 경쾌한 느낌이 들게 만들고 싶었다. 1-2회는 시청자들을 최대한 긁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확 가벼워지는 느낌을 주고 싶었는데 그걸 배우들이 연기를 잘해주셨다. 자기 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셔서 캐릭터 플레이가 잘된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그는 "지성 선배는 명불허전이었고, 황희 씨도 연기를 잘한다고는 생각했지만 '이 정도였어?' 현장에서 아이디어도 많고 분위기를 만드는 힘이 있더라. 태원석 씨의 액션과 섬세한 연기를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백진희 씨는 10년 만에 다시 만났는데 예전의 풋풋함을 가지고 잇으면서 원숙해진 느낌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판사 이한영' 스틸컷, 백진희-황희
'판사 이한영' 스틸컷, 백진희-황희

'판사 이한영' 스틸컷, 태원석
'판사 이한영' 스틸컷, 태원석


원진아 씨도 정말 씩씩하고 똑 부러진다. 오세영 씨는 전작에서도 작업했어서 같이하고 싶었다"며 "칭찬할 배우들밖에 없더라. 나만 잘하면 되겠구나 생각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계속해서 이재진 PD는 후반부로 갈수록 사랑받은 이한영-유세희 커플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오세영이 연기한 유세희는 화려한 외모와 까칠하고 거만한 성격을 지닌 해날로펌 막내딸로, 쇼윈도 부부였던 두 사람은 이한영의 회귀 후 풋풋한 커플로 색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판사 이한영' 스틸컷, 지성-오세영
'판사 이한영' 스틸컷, 지성-오세영


실제 배우들의 19살 나이 차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불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재진 PD는 "저는 불호를 잘 못 느꼈다. 호가 많은 것 같고, 생각보다 시청자 분들이 그 관계를 좋아해주셔서 고맙다"며 "멜로 드라마나 로맨스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예전에 한국 드라마는 기승전 로맨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로맨스가 약간은 있어야 도움이 되갰다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그걸 강조하고 싶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원작에서 인기 있는 캐릭터인 유세희에 대해 "원작을 본 사람들이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오세영 배우를 캐스팅했다. 잘할 거라 확신했고 믿음이 있었다. 저는 확실하지만 떨리는 마음이 있었는데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만나면 얘기도 많이 했다. 리허설도 되게 많이 했고, 유세희-이한영은 다른 신보다 리허설이 길어서 스태프들이 힘들어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이재진 PD는 "결코 로맨스를 강하게 의도한 건 아니지만 시청자들이 재밌고 귀엽고 예쁘게 봐 주시고 살짝의 설렘도 느끼시면 좋지 않을까 고민했다. 대신 너무 과하지 않게, 로맨스를 넣되 과해지지 말자는 고민을 계속 했다. 반복되는 로맨스가 과할 수 있는 부분은 작가님께 요청하거나 편집할 때 줄이기도 하고 그랬다. 둘을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화내실 수도 있겠지만요"라며 웃었다. 

한편, '판사 이한영' 마지막 회는 오늘(14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C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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