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고은 한가인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한고은이 한가인으로 오해 받으며 과거 인터뷰를 거절할 수밖에 없던 사연을 해명했다.
12일 한고은의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에는 '한고은이 후배들과 술 마시다 털어놓는 인터뷰 거절 사건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고은은 후배 김동준 등 후배들과 신년회 자리를 갖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동준은 "한고은 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짤이 하나 있지 않냐"면서 과거 한고은의 인터뷰 거부 사건 이야기를 꺼냈다.

한고은 유튜브
과거 한고은이 신인이던 시절, 한 방송 리포터가 한고은의 이름을 두 번이나 잘못 불렀고, 이에 한고은은 인터뷰에 응하지 않고 자리를 떠난 바 있다.
한고은은 "너무 옛날 일인데, 그건 정확히 기억한다. 한가인 씨가 나보다 훨씬 잘 나가고 유명했을 때다"라며 리포터가 잘못 불렀던 이름이 '한가인'이었음을 얘기했다.
이어 "유명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리포터가 신인이었던 날 붙잡더라. '이 사람이 굳이 날 인터뷰하고 싶지 않을것 같은데'라는 생각에 나도 그렇게 하고 싶진 않았지만 일단 앉았다. 그랬더니 내게 '한가인 씨'라고 부르더라"고 말했다.
한고은은 "'저 한가인 아니에요'하고 웃었는데, 리포터가 '죄송하다'면서 또 '한가인 씨'라고 불렀다. '왜 날 괜히 붙잡아서 민망하게 만들어' 이런 마음이 들더라. 화가 나지는 않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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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고은은 이후 리포터에게 따로 사과를 받지는 못했다면서 "그 사람이 날 찾아올 수 없었다. 사실 석고대죄할 만큼 큰 일도 아니라고 생각했다.정신이 없으니 그럴 수 있다 싶었고, 다만 '내가 그렇게 유명한 사람이 아니구나'라는 자괴감만 약간 느꼈을 뿐이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1975년생인 한고은은 1995년 시트콤 'LA 아리랑'으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 2015년에는 신영수 씨와 결혼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을 공개해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한고은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