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0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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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도 화상으로 공황발작" 권민아, 피부과 시술 중 피해 호소…"찢어지는 고통" [전문]

기사입력 2026.02.08 20:07 / 기사수정 2026.02.08 20:07

장주원 기자
사진= 권민아 SNS
사진= 권민아 SNS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시술 중 화상 피해를 입었음을 밝혔다.

8일 권민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피부과 시술 중 부작용을 고백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권민아는 부작용으로 인해 피부에 화상과 물집이 잡힌 모습을 사진으로 게시하며 "1월, 예뻐지고 싶은 마음에 수면 슈링크 리프팅 600샷을 받았다"고 밝혔다. 권민아는 "눈을 떴을때 살이 찢어지는 고통이 들어서 울다가 거울을 보고 싶다고 했는데 피부가 한 겹씩 화상으로 인해 뜯겨 돌돌 말아져 올라가 있었고, 진물과 물집이 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권민아는 "그냥 절망적이었다. 원장님께서는 시술 과정 때 아무 일도 없었다고 하셨다. 원인은 슈링크 팁 불량밖에 없는 것 같다고 하셔서 팁 확인을 안 하신 거냐니깐 팁이 불량이면 작동이 안 된다고 하셨다"며 "한 달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오던 의원이다. 지난 달부터는 수면 동의서, 시술 안내 동의서, 사진 여부도 물어봐 주시지 않았다. 시술전 피부 진료나 진단을 받은 적도 없다"고 병원 측 대응을 문제삼았다.

권민아는 "그치만 의료법 위반을 한적은 없으시다고 했다. 그럼 위반 안 하신 거겠지? 나도 모른다"고 말하며 "그냥 이 일로인해 공황 발작이 찾아오고 엄마에게 결국 얼굴 상태를 들켰는데 우셨다. 속상하다. 그리고 일정을 미루거나 취소하느라 매일 죄송합니다 하다가 눈물이 났다. 연락 못 드린 분들도 있어서 정말 죄송하다고 얘기 드리고 싶다"며 이야기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권민아는 심재성 2도 화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히며 "화상 치료랑, 흉터 치료... 언제 끝날지 흉이 질지 아직은 아무것도 모른다. 정말 이 많은 기회들을 놓쳐야 한다는 게 너무 속상하다. 4년 넘게 재판 중인 사건도 나는 피해자. 이번 민사든 형사든 소송도 나는 피해자 신분 .이쯤되니깐 솔직히 가해자가 부러워진다. 우리나라 법은 가해자의 인격도 피해자의 인격을 생각하는 만큼 완전히 똑같이 생각해 주니까"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하 권민아 글 전문

2026년 1월 24일날, 나는 갑자기 1월 말~2월까지 좋은 일들이 많이 잡혔고, 약속이 많았기에 예뻐지고 싶은 마음에 수면 슈링크 리프팅 600샷을 받았다. 눈을 떴을 때 살이 찢어지는 고통이 들어서 울다가 거울을 보고 싶다고 했는데 피부가 한 겹씩 화상으로 인해 뜯겨 돌돌 말아져 올라가 있었고, 진물과 물집이 나 있었다.

그냥 절망적이었다. 원장님께서는 시술 과정때 아무 일도 없었다고 하셨다. 원인은 슈링크 팁 불량밖에 없는 것 같다고 하셔서 팁 확인을 안 하신 거냐니깐 팁이 불량이면 작동이 안 된다고 하셨다. 그럼 원인은 뭘까? 한달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오던 의원이다.

지난 달부터는 수면동의서, 시술 안내 동의서, 사진 여부도 물어봐 주시지 않았다. 시술 전 피부 진료나 진단을 받은적도 없다. 당연히 설명도 없었지만 25년 10월에 동의서를 받았기 때문에 매번 올 때마다 받을 수 없다고 하셨다. 다른 피부과는 그럼 왜 매번 받으셨을까.

심지어 매번 다른 시술을 했기 때문에 슈링크 안내나 효과, 부작용 동의서를 여기서 받아 본 적이 없다. 25년 10월에 받은 리프팅 동의서는 초음파와 고주파가 함께 진행되는 브이로 리프팅이었고, 슈링크와 똑같은 성질이 아니기에 효과도 부작용도 다를 수밖에 없을 거다. 그치만 의료법 위반을 한 적은 없으시댔다.

그럼 위반 안 하신거겠지? 나도 모른다. 그냥 이 일로 인해 공황 발작이 찾아오고 엄마에게 결국 얼굴 상태를 들켰는데 우셨다. 속상하다..

그리고 일정을 미루거나 취소하느라 매일 죄송합니다 하다가 눈물이 났다. 연락 못 드린 분들도 있어서 정말 죄송하다고 얘기 드리고 싶다. 정말 열심히 일 함께 하고 싶었다고.

화상치료랑, 흉터치료..언제 끝날지 흉이 질지 아직은 아무것도 모른다..정말 이 많은 기회들을 놓쳐야 한다는게 너무 속상하다. 오지도 않던 기회들이 왜 이럴 때 찾아올까? 나도 내 인생이 왜 이렇게 흘러가는지 잘 모르겠다. 태어난 게 죄인건가?

진단명은 심재성 2도 화상. 화상 정말 아픈 거구나. 4년 넘게 재판중인 사건도 나는 피해자. 이번 민사든 형사든 소송도 나는 피해자 신분. 이쯤되니깐 솔직히 가해자가 부러워진다.

우리나라 법은 가해자의 인격도 피해자의 인격을 생각하는 만큼 완전히 똑같이 생각해주니깐. 좋겠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권민아 SNS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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