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0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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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한화 최재훈, 수비 훈련 중 오른손 타박상→약지 골절 소견…WBC 대표팀 합류 불발 위기 (멜버른 현장)

기사입력 2026.02.08 11:54 / 기사수정 2026.02.08 11:54



(엑스포츠뉴스 멜버른,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초비상이 걸렸다. 포수 최재훈이 스프링캠프 훈련 도중 오른손 타박상을 입었다. 검진 결과 약지 골절 소견이 나왔다. 

8일 호주 멜버른 스프링캠프 현장에서 만난 한화 관계자는 "최재훈 선수가 8일 오전 수비 훈련 중 홈 송구를 받는 과정에서 오른손 타박상으로 현지 병원 검진을 받았다. 엑스레이 검진 결과 오른쪽 4번(약지) 손가락 골절 소견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주전 포수가 골절상을 당하면서 한화뿐만 아니라 WBC 대표팀에도 비보가 전해졌다. WBC 대표팀은 지난 6일 대회 최종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대표팀 포수진은 박동원(LG 트윈스)와 최재훈으로 결정됐다. 지난해 11월 늦깎이 태극마크를 달았던 최재훈은 데뷔 첫 WBC 출전이라는 겹경사를 기대했다. 

앞서 멜버른 캠프 현장에서 만난 최재훈은 "대표팀에선 주전 여부와 상관없이 뒤에서 받쳐주는 역할을 잘하고 싶다"며 "좋은 동료들과 함께하면서 더 성장하고 싶고, 무엇보다 한국이 약하다는 말을 듣지 않도록 '한국은 무섭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하지만, 최재훈은 훈련 도중 당한 약지 골절 부상으로 WBC 대표팀 합류마저 불투명해졌다. 한화 선수단은 오는 13일 호주를 떠나 WBC 대표팀 2차 캠프가 열리는 일본 오키나와로 향할 예정이었다. 한화는 최재훈 검진 결과를 KBO와 대표팀 류지현 감독에게 전달했다. KBO는 최재훈의 대체 선수 선발을 검토할 전망이다. 


 
사진=한화 이글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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