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0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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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귀화 린샤오쥔, 사활 걸었다! 라스트 댄스 예고→한국과 대충돌…"마지막 올림픽 가능성 높아" [2026 밀라노]

기사입력 2026.02.06 07:10 / 기사수정 2026.02.06 07:1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가 될 수 있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사활을 걸 예정이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밀라노 동계 올림픽, 사활을 건 싸움"이라며 린샤오쥔의 인터뷰를 조명했다.

최근 린샤오쥔이 오는 7일 막을 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앞두고 중국 관영 CCTV와 인터뷰한 내용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인터뷰에서 "밀라노 동계올림픽이 내 마지막 동계올림픽이 될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린샤오쥔은 임효준으로 불리던 시절, 태극마크를 달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우승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최국이 따낸 첫 금메달이어서 더욱 의미가 컸다. 남자 500m에서도 동메달을 따냈다.



이후 2019년 대표팀 훈련 도중 황대헌과 불미스러운 일을 겪어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고, 무죄를 받았음에도 2020년 중국 귀화를 택하면서 오성홍기를 달고 스케이트를 타고 있다.

중국에선 린샤오쥔이 한국 대법원에서 무죄 선고를 받고도 중국으로 그대로 귀화한 것으로 들어 "한국이 린샤오쥔을 버렸다"는 표현까지 쓰고 있다.

린샤오진은 중국 귀화 후 규정 문제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나가지 못했고, 밀라노 올림픽 출전 명단에 포함되면서 무려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나설 예정이다.

린샤오쥔도 인터뷰에서 "벌써 8년이 됐다. 정말 쉽지 않았다. 힘든 날들이 많았지만, 이를 악물고 버텨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대표팀의 일원이 될 수 있어서 정말 행운이었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모두 내게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덕분에 매일매일을 순조롭게 보낼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나는 선수 생활을 계속할 수 있게 됐고, 이제 밀라노 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라며 "이번 올림픽이 내 마지막 올림픽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하지만, 최선을 다할 거다. 8년간의 끊임없는 노력과 인내 끝에 드디어 밀라노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됐다"라고 전했다.

마지막 올림픽이 될 가능성이 높기에 린샤오쥔은 다가오는 밀라노 대회에서 모든 걸 불태울 것으로 예상된다. '시나스포츠'도 "마지막 전력 질주"라며 린샤오쥔의 활약상을 기대했다.

린샤오쥔이 각오를 다지면서 한국과의 맞대결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린샤오쥔은 밀라노 올림픽  남자 5000m 계주와 혼성 2000m 계주 등에서 한국과 금메달을 두고 격돌할 가능성이 크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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