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윤유성과 이성호가 연애시절부터 결혼생활까지 전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윤유선♥판사 출신 이성호가 방송 최초로 예능에 동반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유선♥이성호는 연애 시절 추억이 담긴 장소를 찾았다. 연애 시절 때 먹었던 메뉴를 그대로 시켜 당시를 회상하던 이성호는 "우리가 98일동안 매일 봤다. 겨울만 만나보고 결혼했잖아. 봄, 여름, 가을도 만나 봤어야했는데"라고 솔직함을 드러냈다.
윤유선은 "내가 어디에 가 있으면 지나던 길도 아니면서 들르고 그러지 않았냐"고 했고, 이성호는 "그때 너무 바빠서 시간이 많지 않았다. 야근이 일상이었다. 만날 시간이 없으니까 약속을 잡기 전에 일단 차를 타고 나가는거다. 안되면 다시 돌아오면 되니까"라고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특히 이성호는 "내가 결혼 안 해주면 결혼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결혼해 주자'는 마음으로 했다"면서 "그걸 증명할 수는 없는데, 제가 구제해줬다. 괜찮은 남자가 빠져나갈 때라서. 아내도 (내가 결혼해줘서) 고마워한다"라고 말했다.
이성호의 말에 김구라는 "망상을 가지고 계시네"라고 돌직구를 던졌고, 서장훈 역시 "아무도 그렇게 생각을 안 하는데 왜 본인만 그렇게 생각을 하시는거냐"고 황당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성호는 윤유선에게 "나는 서구적이고 발랄한 이미지를 좋아했는데, 너는 착한 이미지였다. 그런데 만나보니 되게 발랄하더라"고 웃으면서 "너가 (방송)이미지를 잘 만든 것 같다. 다른 사람한테 다 착한데, 나한테만 안 착하지 않냐. 결혼하고 이렇게 혼날 줄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윤유선은 "저희가 엄청 싸웠다. 남편은 매번 판결하 듯 잘잘못 따졌다. 법정이 아닌데 그러니까, 그런 부분이 안 맞았다"고 했고, 이성호는 "(아내는) 잘못을 했는데 잘못했다고 절대 안하는거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성호는 "그래서 결혼 7년차에 계속 싸울 것 같으니까 별거를 하자고 했다. 그랬더니 아내가 저한테 '못 나간다. 참고 살아라'고 하더라"면서 웃었다.
이에 대해 윤유선은 "그 때 욱하는 마음에 나갔으면 어떡할 뻔 했냐. 내가 잘 잡았지. 한 번 나가면 다시 들어오는 것도 힘들지 않냐"면서 "시간이 지나면 회복될 마음이라는걸 아니까 그런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