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2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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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4번' 들키자…임성근, '양심고백' 영상 사라졌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1.21 08:30

임성근
임성근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임성근의 음주운전 전력이 3차례가 아닌 4차례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력을 고백한 유튜브 영상이 돌연 삭제되면서, ‘양심 고백’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도 확산되고 있다.

임성근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임성근 임짱TV’를 통해 ‘음식 그리고 음주’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10년에 걸쳐 3번 정도 음주운전을 했다”며 과거 전력을 스스로 언급했다. 당시 임성근은 음주와 삶에 대한 소회를 덧붙이며 책임을 인정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이 고백은 하루 만에 다른 해석을 낳았다. 19일 일요신문은 임성근의 음주운전 전력과 관련해 취재를 진행하던 과정에서, 임성근이 “직접 만나 설명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보도했다. 이후 만남이 이뤄지기 전, 임성근이 갑작스럽게 영상을 통해 전력을 공개한 정황이 알려지면서 ‘선제적 대응’ 아니냐는 비판이 뒤따랐다.

논란은 20일 동아일보 보도로 더욱 확산됐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법원 판결문을 통해 확인된 임성근의 음주운전 적발 횟수는 3차례가 아닌 총 4차례였다. 특히 위반 시점 역시 최근 10년이 아닌, 1990년대 후반부터 2020년까지 20년이 넘는 기간에 걸쳐 반복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임성근의 발언 내용과 실제 기록 사이의 차이가 도마 위에 올랐다.

현재 임성근이 음주운전을 '양심고백' 했던 '음식 그리고 음주'라는 제목의 영상은 삭제 및 비공개 처리된 상태로 시청할 수 없다. 관련해 별도의 추가 설명이나 공지는 없는 상태다. 앞서 임성근은 2차 사과 방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던 만큼, 영상 삭제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성근
임성근


논란의 여파는 방송가로도 이어졌다. 임성근이 출연 예정이었던 MBC ‘놀면 뭐하니?’, JTBC ‘아는 형님’, KBS 2TV ‘편스토랑’ 녹화가 취소됐으며,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이미 진행된 녹화분을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사실상 주요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출연 일정이 전면 중단된 셈이다.

과거 전력을 인정하는 것 뿐만 아니라, 고백의 방식과 시점, 그리고 이후 대응까지 논란이 확장되면서 임성근을 향한 시선은 더욱 싸늘해지고 있다. ‘양심 고백’이라는 표현이 무색해진 상황 속에서, 임성근이 어떤 추가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한편 임성근은 논란이 확산되던 지난 19일, 자신의 개인 계정 댓글을 통해 사과 방송을 예고한 바 있다. 한 네티즌이 “고백하게 된 나름대로의 경위가 있겠지만 사과할 것도 제대로 사과하면서 다시 진솔하게 얘기해 보셨으면 한다”는 댓글을 남기자, 임성근은 “네. 진솔하게 사과 방송 준비할게요. 죄송합니다”라고 직접 답변했다.

당시 임성근은 댓글을 통해 비교적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던 만큼, 사과 방송에서 음주운전 전력 전반과 함께 ‘3번’이라고 밝혔던 발언과 실제로 확인된 ‘4차례’ 적발 사실에 대해서도 직접 언급할지 관심이 모인다. 논란의 핵심이 고백의 진정성과 사실관계의 차이에 있는 만큼, 향후 임성근의 추가 해명이 어떤 방향으로 나올지 주목된다.

사진=임성근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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