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방송인 김성수가 박소윤에게 진지한 마음을 고백하며 설렘 가득한 순간을 연출했다.
3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신랑수업')에서는 김성수가 박소윤을 포천 산정호수로 초대해 자연 속 데이트와 함께 글램핑하며 저녁 식사까지 즐기는 하루가 그려졌다.
저녁 식사 후 두 사람은 모닥불 앞에 앉아 솔직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김성수는 "나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소윤 씨를 되게 여러 번 만난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고, 박소윤은 "이제 세 번째인데"라며 웃었다.
이어 김성수는 "세 번째 만남인데 어때요?"라고 물었고, 박소윤은"세 번째 만남이지만 세 번째라는 느낌이 아니다. 많은 걸 해보고, 기억에 남는 일도 많다"고 답했다.
이에 김성수는 "소윤 씨는 많은 걸 하고 싶게 만드는 사람이다. 오랜만에 정말 많이 웃는 사람을 만난 것 같다"며 진심을 전했다.
김성수는 소개팅 경험이 많지 않아 만남에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다며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그는 "소개팅은 상대방에게 내 마음을 확인시키고, 상대 마음도 알아야 해서 조금 생경하다. 하지만 결국 중요한 건 자연스러운 만남이다. 서로 진지하게 알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나는 소윤 씨를 좀 더 알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자 고백을 들은 박소윤의 표정이 의미심장하게 변했다. 한동안 정적이 이어졌고, 스튜디오에서는 박소윤이 어떤 대답을 내놓을지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참 고민하던 박소윤은 "나도 오빠가 더 궁금해진다"며 화답했다. 박소윤의 긍정적인 답변에 두 사람 사이의 달콤한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었다.
스튜디오에서는 두 사람의 설렘 가득한 분위기에 어쩔 줄 모르겠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은 두 사람의 진솔한 대화와 서로를 향한 진심이 돋보이며 따뜻한 설렘과 힐링을 선사했다.
한편,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채널A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