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엽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MC 신동엽이 시작부터 말 실수를 해 눈길을 모았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5 S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은 신동엽, 채원빈, 허남준이 MC를 맡았다.
이날 사회를 맡은 신동엽은 "마지막 날을 멋진 배우와 시청자와 함께 한 지가 9년이 됐다. 너무 행복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게 돼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K-콘텐츠가 많은 영향력을 끼치며 K-신드롬의 정점을 찍지 않았나 싶다"라며 "우리나라 외국 관광객의 방문 수가 어마어마하고 국립중앙박물관의 방문객이 6백만 명이 돌파했다. 전 세계 4위를 기록했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2025 SBS 연기대상' 신동엽
그러면서 "루브르, 대영 박물관, 바티칸" 등 세계적인 박물관을 언급하며 메트로폴리탄을 코스모폴리탄이라고 이야기해 식은땀을 흘렸다. 그는 "(잡지를) 아주 예전에 본 기억이 있는데 저도 모르게 헷갈렸다"고 수습하며 "그런 박물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채원빈은 "생애 첫 MC를 한 해 마지막 날에 SBS 연기대상에서 하게 돼서 떨린다. 내년에 방영될 '오늘도 매진했습니다'에서 톱 쇼호스트 예진처럼 당당하게 해보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허남준은 "저도 처음이어서 떨리는데 선배님과 원빈 배우에게 의지하면서 열심히 해보겠다. 내년에 방영될 '멋진 신세계'라는 작품을 열심히 찍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S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