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기 영자♥영철, 순자 바디프로필 반응 해명..."다들 같은 반응했는데 나만 길게 나와" (촌장전)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나는 솔로' 출연자 28기 영철이 방송에서 같은 기수 출연자 순자의 바디프로필 사진을 보고 보였던 반응에 대해 해명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 '[촌장전] 28기 영철, 영자의 악플에 대처하는 자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두 사람이 ‘나는 솔로’ 촬영 이후 처음 함께 찾았던 식당을 다시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자는 “진짜 생일마다 뭐가 있었다. 영철은 음력 생일을 챙기는데, 그날도 순자님이랑 데이트였던 것 같다”며 “그날 완전히 화가 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영철은 곧바로 탄식을 하며 “이건 좀 억울하다. 방송에 순자의 바디프로필 사진이 나왔을 때 모든 남자 출연자들이 다 리액션을 했는데, 왜 내 반응만 그렇게 길게 나간거야”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영자는 “그런 모습이 너무 정이 떨어졌다”며 “그날이 영철 생일이라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갔는데, 방송을 보니까 내 표정이 완전히 안 좋더라. ‘케이크 괜히 만들었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래도 생일 파티는 해줬고, 그 이후로는 말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영철 역시 “그 장면에서 좀 울컥했다. 생일이라 기분이 좋았는데 하필 순자 바디프로필 장면이 나오더라”며 “방송이 끝나고 30분 동안 서로 말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이후 영철은 고민 끝에 같은 기수였던 광수에게 전화를 걸어 조언을 구했다고 밝혔다. 영철은 “광수가 ‘영자는 클래식도 했고 외적인 부분에도 신경을 쓰는 친구라, 방송에서 보여진 네 모습에 더 민감했을 수 있다’며 ‘너도 그런 부분은 바뀔 필요가 있다’고 조언해줬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영철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그걸 원하지 않고, 진중하고 진실된 모습을 원한다면 그조차도 내가 바꿔야 할 부분”이라며 “요즘은 최대한 진중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TV'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