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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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 '20분 심정지' 당시…구급대원 "이제 희망 없겠구나 생각" (동치미)

기사입력 2025.12.29 09:2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개그맨 김수용이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졌던 그날을 회상했다.

27일 방송된 MBN '동치미' 예고편에서는 지난달 13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생사를 오갔던 김수용이 게스트로 출연해 당시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영상 속 김수용은 "아침에 자고 일어났는데 가슴이 되게 뻐근했다"며 "풀밭에 억하면서 쓰러졌다"고 쓰러졌던 당시를 떠올렸다. 



당시 김수용을 살린 119 구급대원들도 깜짝 등장했다. 구급대원들은 "신고 전화받고 8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며 "보통은 5분 정도(에 회복이 된다). 이제는 희망이 없겠구나 생각을 했다"고 밝히며 매우 위급했던 상황이었음을 설명했다.

고등학생인 김수용의 외동딸의 편지도 이어졌다. 딸은 "아빠는 늘 괜찮다고 하는 편이라 진짜 괜찮은 줄만 알았는데 이젠 아닌 것 같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수용은 "아빠 사랑해"라는 편지의 마무리에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김수용은 지난달 13일 경기 가평군에서 진행된 김숙의 유튜브 콘텐츠 촬영 중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졌다. 급성 심근경색 진단 이후, 혈관확장술(스탠스)을 받고 퇴원했다.

사진 = MB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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