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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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3세' 황하나, 하다하다 '구속 패션' 화제…"400만원 명품 롱패딩" 난리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28 15:27 / 기사수정 2025.12.28 15:27

엑스포츠뉴스DB 황하나, 연합뉴스 황하나
엑스포츠뉴스DB 황하나, 연합뉴스 황하나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해외로 도피했던 남양유업 3세 황하나가 결국 구속된 가운데, 법원 출석 당시 착용한 이른바 '구속 패션'이 이목을 끌고 있다.

26일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서효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황하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황하나는 이날 안양지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직접 출석했으며, 서 부장판사는 심문을 마친 뒤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 사유를 밝혔다.

이어 SBS '8 뉴스'에 따르면, 황하나는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해외로 출국해 도피 생활을 이어오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출산한 아이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자진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황하나
연합뉴스 황하나


이 과정에서 황하나가 착용한 짙은 카키색 롱패딩이 명품 브랜드 릭 오웬스 제품으로 추정되면서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릭 오웬스는 미국 출신 디자이너 릭 오웬스가 1994년 론칭한 브랜드로, 고딕한 미니멀리즘과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가수 지드래곤과 칸예 웨스트 등 글로벌 패션 아이콘들이 착용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황하나가 입은 것으로 알려진 해당 브랜드의 롱패딩은 국내 정가 기준 약 200만 원대 중반에서 400만 원대에 형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하나는 지난 2015년 전 연인 박유천 등과 함께 필로폰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집행유예 기간 중이던 2020년 다시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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