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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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현, 듬직한 어른미…'아빠의 관을 들어줄 남자가 없다'서 맹활약

기사입력 2025.12.22 09:3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권수현이 듬직한 어른 미로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21일에 방송된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의 다섯 번째 이야기 ‘아빠의 관을 들어줄 남자가 없다’에서 권수현은 최수아(김윤혜 분)와 10년을 연애한 전 남자친구 ‘한정민’역으로 등장, 현실적인 연애와 장례식의 모습을 보여줬다.

극중 정민은 수아와 헤어진 연인 사이지만 그의 아버지 부고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왔다. 정민은 자신을 아끼던 수아의 아버지 마지막 길을 정성껏 기리는 것은 물론 장례식은 처음인 수아에게 생필품과 장례에 필요한 물건을 건네는 듬직하고 성숙한 면모를 선보였다.

이후 정민은 자연스럽게 조문객을 맞이하고 음식을 나르는 등 묵묵히 다정한 모습으로 수아의 곁을 지켰으며 과거 두 사람이 헤어진 이유나 오해에 대해서도 대화로 풀어나가는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수아의 뒤에서 그의 현재 남자친구인 강인호(김민철 분)와 함께 관을 옮기는 장면은 진한 여운을 남기며 엔딩을 장식하기도.

이처럼 권수현은 매 작품 다양한 캐릭터로 대중들을 만나고 있다. 그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선과 악을 넘나드는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가 하면 지난 6월에 종연한 연극 ‘프라이드’로 첫 연극에 도전, 무대 연기까지 섭렵하며 배우로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에 앞으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권수현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권수현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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