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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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며느리' 한채아 "♥남편, 집밥만 고집…어머님 영향" [종합]

기사입력 2025.12.20 17:3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한채아가 남편 차세찌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9일 한채아 유튜브 채널에는 '"나 이러다 혼자 살다 죽나 봐" 예원 언니 집에 놀러 갔다가 소개팅 부탁받고 왔습니다...ㅋㅋ'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한채아는 강예원이 혼자 사는 집을 찾았다. 한채아는 전 축구감독 차범근의 아들인 차세찌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둔 바. 강예원은 "내 눈엔 네가 너무 잘 산다. 결혼한 사람들 중에"라며 부러움을 표했다. 

이에 한채아는 "노력하고 있다. 세찌한테 고마운 게 서로 싸우기도 한다. 알다 시피 내가 그렇게 표현을 많이 하는 것도 아니다. 너무 무뚝뚝하고 사실 내가 미안한데 고마운 건 우리 가정, 세 명의 가족을 굉장히 따뜻하게 지키려고 노력한다. '우리는 어떻게든 살아야 돼' 이게 아니다. 따뜻하게 울타리를 지키려고 노력한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 밉고 싸우거나 불만이 있어도 그 모습을 보면 너무 고맙다"면서 "이 무뚝뚝함이 자기도 계속 불만일 거 아니냐. 나를 좀 바꾸려고 노력을 한다. 얼마 전엔 '마누라 예쁜 여자들은 무뚜뚝하대' 이러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차세찌의 '냉털' 요리 습관도 공개했다. 한채아는 "매일 밥을 해먹고 애도 있고 하니까 사놓고 재로들이 조금씩 남는다. 쌓이는 걸 못 보나 보다. 그걸로 요리 하거나 정 할 거 없으면 다 넣고 비벼 먹거나, 아니면 회사에 갖고 간다. 도시락을 싸서 갖고 간다"고 말했다. 이에 강예원은 "참 알뜰하다"며 감탄하기도.



그러자 한채아는 "엄마의 영향이 있다. 어머님이 사먹는 걸 그렇게 싫어한다. 지금까지 집밥을 했고"라고 말했다. "이모님 있지 않냐. 어머님 혼자 다 하냐"는 강예원의 질문엔 "반반"이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강예원은 "그럼 이모님이 하는 밥도 식당 이모가 하는 밥이랑 똑같지 않냐. 진짜 궁금하다. 이런 말 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이모님이 하나, 밖에 이모님이 하나"라며 의아함을 드러내기도. 한채아는 "재료가 틀리고, 조리기구나 이런 게 다 틀리지 않나. 깨끗하게 내 걸로, 조미료 안 쓰고. 얘도 그걸 계속 듣다 자라 버릇 하니까 시켜먹자고 하면 '집에서 먹으면 안 돼?' 이러는 것"이라고 설명을 더했다. 

사진 = 한채아 유튜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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