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0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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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노래·연기 병행 욕심' 김세정에 돌직구..."못된 마음이다" 왜?(부를텐데)

기사입력 2025.12.19 15:49 / 기사수정 2025.12.19 15:49

김지영 기자
유튜브 '성시경 SUNG SI KYUNG'
유튜브 '성시경 SUNG SI KYUNG'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가수 성시경이 가수와 연기자를 병행하고 있는 김세정을 향한 솔직한 조언을 건넸다.

지난 17일 유튜브 '성시경' 채널에 '성시경의 부를텐데 l 김세정 (With.적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세정은 성시경의 노래 '태양계'를 리메이크 하게 되어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에 성시경은 "난 내 노래 리메이크 하는 게 제일 좋다"며 "잘하면 그 노래가 더 잘 돼서 좋고, 잘 못하면 역시 성시경이 잘 부르는 거여서 좋다"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이어 성시경은 ‘태양계’를 리메이크한 김세정을 향해 “굉장히 대담한 선택이다. 타이틀곡으로 하기엔 너무 어려운 노래 아니냐”고 물었다. 김세정은 “살면서 불렀던 노래 중 가장 힘든 곡이라는 걸 알게 됐다”며 “고음이 있으면 그걸로 버티고, 톤이 강하면 톤에 기대는데 이 노래는 멜로디 안에서 감정 하나로만 버텨야 했다. 저만의 뚝심이 필요했다”고 털어놨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성시경이 “더 하고 싶은 게 있냐, 아니면 지금처럼 다 하고 싶냐”고 묻자 김세정은 “다 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또한 김세정은 “노래를 하다 보면 이별한 사람처럼 감정에 깊이 들어갔다가 다시 빠져나오는 순간이 있는데, 그 지점이 연기와 닿아 있다”며 “그래서 연기를 열심히 하면 노래가 늘고, 노래를 열심히 하면 연기도 는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성시경 SUNG SI KYUNG'
유튜브 '성시경 SUNG SI KYUNG'


그러나 두 가지 활동을 병행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도 전했다. 김세정은 “돌이켜보면 10년 차인데, 무대 위에서는 아직 5년 차 같은 기량인 것 같아 아쉽다. 연기도 마찬가지로 절반 정도만 쌓인 느낌”이라며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성시경이 “그럼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김세정은 “그래도 해야죠, 어떡하겠어요”라고 답했다. 성시경은 이를 듣고 “그건 되게 못된 마음이다”라며 “결혼도 하고 싶고, 솔로이기도 하고 싶은 마음과 같다. 그건 말이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유튜브 '성시경'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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