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국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을 언급했다.
정국이 패션 매거진 엘르와 함께한 화보가 15일 공개됐다.
정국이 1월호 커버를 장식한 가운데, 이번 화보는 샤넬 뷰티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된 이후 처음 카메라 앞에 선 정국의 강렬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품은 움직임을 포착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국은 샤넬 뷰티와 함께하게 된 소감에 관해 밝혔다. 그는 "블루 드 샤넬을 좋아한다. 억지로 꾸민 남성성이 아니라, 모습 그대로를 표현해 주기 때문이다. 애써 티 내지 않아도 존재감을 자연스럽게 드러내 주는 향이라 애용하고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최근 글로벌 오디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누적 스트리밍 100억 회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운 정국에게, 한때는 간절한 꿈이었고 지금은 삶 그 자체가 된 '음악'의 의미를 물었다. 그는 "좋은 음악이란 여전히 좋은 메시지와 좋은 가사를 담은 곡이라고 생각한다. 계절과 장르를 타지 않는 음악, 그리고 누구에게나 힘이 돼 줄 수 있는 노래 말이다"라며 "들었을 때 그저 좋은 곡도 물론이다"라고 전했다.

정국
28살 청년이자 글로벌 아티스트. 그 사이에서 정국은 지금 어느 곳, 어느 시간대를 여행하는 중이냐는 물음에는 "저는 음악을 보여주는 사람이니까, 제 음악을 보고 듣는 사람들의 시간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늘 그 시간에 머무르고 싶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을 예고한 봄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정국은 "올봄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봄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무사히 봄을 잘 보내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국은 최근 에스파 멤버 윈터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팔뚝에 새겨진 강아지 세 마리 얼굴 타투와 커플 네일, 여러 아이템 등이 겹치는 것을 그 증거로 들었고, 양측 소속사는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사진=엘르코리아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