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3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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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방콕서 'PUBG UNITED 그랜드 파이널' 개막…PC·모바일 동시 결승

기사입력 2025.12.12 16:29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PUBG UNITED 그랜드 파이널'이 팬들과 만난다.

12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UNITED 그랜드 파이널'을 태국 방콕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선 'PUBG: 배틀그라운드' (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최상위 국제 e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과 '모바일 배기' 최상위 국제대회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 (2025 PUBG MOBILE Global Championship, 이하 2025 PMGC)이 함께 열린다. 하나의 도시에서 하나의 무대가 펼쳐지는 것.

올해 '그랜드 파이널'은 두 타이틀의 챔피언이 결정되는 마지막 무대다. PC와 모바일 e스포츠가 동시에 진행되는 사례는 세계적으로 드물다. 이에 플랫폼의 경계를 넘는 새로운 형태의 e스포츠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그랜드 파이널'에는 'PGC'와 'PMGC' 포함 총 12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는 'PUBG, e스포츠 사상 가장 많은 선수가 한 무대에 모이는 사례다. 전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동일한 경기장에서 경쟁하는 것.

'PGC 2025'의 총상금은 150만 달러다. 여기에 'PGC 2025' 기념 아이템 판매 수익의 25%가 기본 상금에 추가된다.

특히, 우승팀은 50만 달러의 우승 상금과 판매 수익 일부를 받는다. 우승팀 전원에게는 발렌시아가와 협업해 제작한 챔피언스 자켓이 주어지며, 대회 MVP에게는 포르쉐 카이엔이 제공된다.

'그랜드 파이널' 개막을 기념해 방콕 특설 경기장에서는 축하 공연이 진행된다. 매진을 기록한 현장에서는 비트박스 그룹 비트펠라 하우스의 윙과 히스가 공연을 선보인다. 더불어 '배틀그라운드' 핫드랍 모드에 영감받은 뮤지션 R.Tee도 무대에 오른다.

한국에서는 두 부문 모두 국내 최상위 팀이 출전한다. 먼저, 'PGC'에는 DN 프릭스, 티원, 배고파, FN 포천, 아즈라 펜타그램이 진출했다.

'PMGC'에는 DRX와 디플러스 기아가 '그랜드 파이널' 무대에 올랐다. 한국팀들은 국제·지역 리그에서 입증한 경기력과 전술 완성도를 바탕으로 세계 정상에 도전한다.

크래프톤은 "'PUBG UNITED'는 'PUBG' e스포츠가 지향해온 글로벌 통합 비전을 현실로 구현하는 무대"라며, "두 타이틀의 선수들이 한 공간에서 경쟁하고, 전 세계 팬들이 같은 흐름 속에서 경기를 즐기는 경험은 'PUBG' e스포츠가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UBG UNITED 그랜드 파이널'은 한국 시각 기준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틱톡, 치지직, 네이버 e스포츠 등 주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특히, AWS와 협업해 경기 중계에 고도화된 승률 기반 데이터 분석을 최초로 적용한다.

한편, 'PUBG UNITED'는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를 하나의 비전과 커뮤니티로 통합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PUBG UNITED'와 대회 관련 상세 정보는 공식 e스포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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