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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 안세영 세계 최초! $1,003,175 역대급 신기록 도전한다!…총상금 '100만 달러' 드디어 정조준!

기사입력 2025.11.26 05:30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안세영이 단일 시즌 상금 세계신기록을 일찌감치 세운 가운데 사상 초유의 100만 달러 돌파도 나선다.

인도네시아 매체 '볼라로 배드민턴'은 지난 24일 "안세영은 1년 만에 가장 많은 타이틀 우승을 기록해 여자 단식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며 "2023년 이후 12번의 결승에서 9승을 거머쥐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에 이전 성과를 넘어섰다. 안세영은 호주 오픈 우승을 통해 10번째 타이틀을 잡았다"고 했다.

안세영은 지난 23일 호주 시드니에서 끝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500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여자 단식 최초로 한 해 국제대회 10회 우승하는 선수가 됐다. 최근 1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는 중이다.



안세영은 다음달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BWF 월드투어 파이널까지 거머쥘 경우, 2019년 남자단식 국제대회 11회 정상 등극을 일궈낸 모모타 겐토의 단일시즌 단식 최다 우승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안세영의 기록 행진은 여기서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볼라로 배드민턴'은 "안세영은 올해 상금 76만3175달러(약 11억2600만원)를 기록했다"라며 "빅토르 악셀센(덴마크)의 2023년 상금 64만5095달러(약 9억 5200만원)를 이미 초과했다"고 했다. 악셀센은 2020 도쿄 올림픽과 2024 파리 올림픽을 연달아 석권한 스타 플레이어다. 안세영이 이제 남자 선수의 벽에 도전한다.



안세영은 월드투어 파이널까지 우승하면 배드민턴 선수로는 세계 최초로 한 해 상금 100만 달러를 돌파한다. 월드투어 파이널의 단식 우승 상금은 총상금 300만 달러의 8%인 24만 달러(약 3억5400만원)여서다. 안세영이 정상에 오르게 되면 상금은 100만3175달러가 된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안세영이 한 해 상금의 자릿 수를 7자리롤 늘리는 최초의 선수 될 찬스를 잡았다.


사진=볼라로 배드민턴 / 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redrup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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