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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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 스태프의 무리한 부탁 들어줬다 '설렘 유발'…"난감한 상황은 처음" (도라이버)[종합]

기사입력 2025.11.13 13:45 / 기사수정 2025.11.13 13:45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 엑스포츠뉴스 DB.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스태프의 무리한 부탁을 받는 실험카메라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12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투쁠'에는 넷플릭스 '도라이버' 멤버들의 실험 카메라가 담겼다. 실험카메라의 주인공은 주우재로, 게임 시작 전 스태프에게 무리한 부탁을 받는다.



오디오 감독은 카메라가 꺼진 상황인 줄 아는 주우재에게 다가가 "헤드폰을 한 개 밖에 안 가져왔다. 그게 제 실수로 충전이 안 되어 있다. 들리는데 게임하게 되면 중간에 꺼지게 되면 계속 음악이 들리는 것처럼 게임 해주실 수 있나"라고 부탁했다.

감독은 "팀 분위기가 너무 안 좋아서 이번에도 문제 생기면 큰일날 거 같다. 말도 안 되는 부탁인데 부탁드린다"고 호소했고 주우재는 흔쾌히 부탁을 들어준 후 "게임은 내 선에서 끝나는 거냐"고 재차 확인했다.

주우재는 혼신의 연기를 펼쳤고, 완벽하게 게임을 끝냈지만 장우영에게 배터리가 없는 헤드폰을 걸릴 위기에 처했다.



주우재는 끝까지 숨겨주기 위해 안절부절하며 게임 진행을 막으려 했고, 주우재는 결국 자신을 속이기 위한 실험카메라 상황이었음을 알게 됐다.

주우재는 "얼굴이 너무 빨개진다"며 좌절했고, 김숙과 조세호는 "너 왜 이렇게 착하냐", "처음부터 다 가짜다"라며 주우재에게 감탄을 표했다.

주우재는 "지금 너무 치욕스럽다. 내가 울컥하는 이유가 헤드폰이 안 들리는 연기를 했는데 다 알고 있던 거냐"고 물었고, 조세호는 "안 들리는 척 하는데 너무 웃겼다"고 짚었다.



"나 방송하면서 이렇게 난감한 상황은 처음이다"라는 주우재에게 감동한 스태프들은 그의 이름을 외쳐 훈훈함을 안겼다.

스태프의 부탁에 혼신의 연기를 펼친 주우재를 본 네티즌은 "실험카메라인데 왜 설레죠", "진짜 착하다", "이거 보고 호감 상승", "거짓말 못하는데도 혼신의 힘을 다하는 게 멋지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스튜디오투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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