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강호동 '스타킹' 시절 폭로 "소녀시대 편애하고 밀어줘" (아형)[종합]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가수 선미가 강호동이 소녀시대를 편애했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는 게스트로 선미, 이찬원, 송민준이 출연했다. 김희철이 선미에게 "'스타킹'에 게스트나 패널로 나온 적 있지?"라고 묻자, 선미는 "그렇다. 우린 '스타킹' 얘기가 나오면 치가 떨린다"라고 질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찬원은 원더걸스에서의 '최애'가 누구였냐는 질문에 "무조건 선미가 '원픽'이었다"라고 밝혔다. 김희철이 강호동에게 최애를 물었고, 선미는 "근데 강호동은 소녀시대를 좀 더 좋아하긴 했다"고 밝혀 강호동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김희철은 "아니라고 해도 이상하다"고 말했다. 서장훈이 "왜 그렇게 느꼈냐"고 묻자, 선미는 "'스타킹'에서 (강호동이) 약간 편애를 좀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소녀시대와 함께 '스타킹'에 출연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그때 호동이가 소녀시대 멤버들을 조금 더 밀어줬다"고 고백했다. 이에 강호동은 "그때 선미가 컨디션이 좀 안 좋아 보여서 내가 쉬게 해줬구나?"라며 수습하려고 했다. 선미는 "원더걸스가 숫기가 좀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원더걸스에 대한 퀴즈가 출제됐다. 원더걸스의 데뷔일을 묻는 문제가 나오자 이찬원은 "진짜 맞혀도 되냐"며 "2007년 2월 10일"이라고 정확하게 답을 맞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이찬원은 "내가 왜 아냐면, (원더걸스가) 10년 후 2017년 2월 10일 딱 10년 만에 공식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미가 원더걸스 히트곡 중 오열하며 반대했던 곡이 뭐는지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서장훈은 단번에 "Tell me"라고 외쳐 정답을 맞혔다. 서장훈은 답을 맞힌 이유에 대해 "원래 이런 퀴즈가 나오면 가장 대박인 곡을 싫다고 했을 거다"고 말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