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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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녀 이시영, '이혼 후 출산' 첫 사례…엄마 손가락마저 '관심 집중?' 정체는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1.06 14:46 / 기사수정 2025.11.06 14:46

이시영 계정
이시영 계정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이혼 후 시험관 임신 첫 사례로 전국민적인 관심을 받은 배우 이시영이 출산 후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의 다양한 반응 또한 이목을 모았다.

5일 이시영은 "천사야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둘째를 출산한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세상에 태어난 이시영의 둘째 아기 사진이 담겨있다. 손가락을 잡고 있는 신생아의 작은 손가락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을 두고 ‘남성의 손가락이 아니냐’며 출산에 동행한 인물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전 남편이 출산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동행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더해졌다. 반면 ‘이시영의 손가락이 아니냐’는 의견도 이어졌다. 관련해 이시영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6일 엑스포츠뉴스에 "개인 계정에 올린 사진이기 때문에 따로 확인은 어려울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이시영 계정, 지난 5월 업로드 된 이시영 손가락이 보이는 사진.
이시영 계정, 지난 5월 업로드 된 이시영 손가락이 보이는 사진.


또한 이시영은 "하나님이 엄마한테 내려주신 선물이라 생각하고 정윤이랑 씩씩이 평생 행복하게 해줄께"라며 출산 소감을 전하며 게시물을 올렸다. 이어 "원혜성 교수님 너무 감사합니다. 그 감사한 마음 잊지않고 살게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둘째를 안고 인증샷을 찍고 있는 모습. 

둘째의 성별은 딸이다. 네티즌들은 이에 "축하드려요", "아기 너무 예쁘다",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전남편은 무슨 죄", "할말하않" 등 그의 선택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도 여럿 있었다.

이시영 계정
이시영 계정

이시영 계정
이시영 계정

이시영 계정
이시영 계정


앞서 이시영은 2017년 9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슬하에 아들 하나를 뒀으나 지난 3월 이혼했다고 알렸다. 이후 전 남편과의 동의 없이 이혼 전 수정해둔 배아를 이식받아 둘째를 임신한 상태라고 밝혀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시영은 "저는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다"며 "하지만 막상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흘렀고, 이혼에 대한 이야기 또한 자연스럽게 오가게 되었다. 
그렇게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이 왔고,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제가 직접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가려 한다"고 덧붙이며, "앞으로 수많은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고, 여러 가지 경우의 수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지금 제 선택이 더 가치 있는 일이라 믿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저에게 주시는 질책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히 받아들이겠다"며 "아직도 많이 부족한 저에게 다시 한 번 찾아와 준 아기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혼자서도 아이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깊은 책임감으로 앞으로의 삶을 성실히 살아가겠다"고 이야기했다.

전 남편은 동의 없이 진행된 일은 맞지만 책임을 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혼 후 시험관 시술로 임신한 첫 사례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시영은 사회적 논란 속에서도 당당히 자신의 선택을 이어가며 새로운 생명을 맞이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이시영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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