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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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화 "차은우, 남자다워 놀랐다…동생이지만 든든했다" (퍼스트 라이드)[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5.10.30 14:38 / 기사수정 2025.10.30 14:38

'퍼스트 라이드' 차은우 포스터와 배우 한선화.
'퍼스트 라이드' 차은우 포스터와 배우 한선화.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한선화가 '얼굴 천재' 차은우와 영화 '퍼스트 라이드'에서 만난 소감을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퍼스트 라이드'(감독 남대중) 배우 한선화와 엑스포츠뉴스가 만났다.

'퍼스트 라이드'는 끝을 보는 놈 태정(강하늘 분), 해맑은 놈 도진(김영광), 잘생긴 놈 연민(차은우), 눈 뜨고 자는 놈 금복(강영석), 사랑스러운 놈 옥심(한선화)까지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한선화는 태정을 짝사랑하는 동생 옥심으로 분해 우정을 자랑하는 남자들과 찰떡 호흡을 펼쳤다.

배우 한선화.
배우 한선화.


'퍼스트 라이드'는 차은우의 영화 출연으로 화제 된 바 있다. 한선화는 "(차)은우 씨랑 사진을 너무 찍고 싶었는데 찍지를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한선화는 "자주 봤으면 친해졌을 거 같은데 상견례(첫 인사) 때 보고, 리딩 때 보고, 제가 촬영장 놀러갔을 때 봤다. 그런데 되게 남자답더라. 놀랐다. 그의 애티튜드가 너무 의젓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신으로 마주치지는 못해서 너무 아쉬웠다. 자주 봤으면 좋았을 텐데 싶다. 같은 작품을 하는 것도 좋지 않나. '퍼스트 라이드'는 모이기 힘든 분들이 모였다고 생각한다. 너무 영광이고 함께 작품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하지만 촬영장에서 호흡을 더 많이 맞췄으면 더 즐거운 순간이 많았을 텐데 아쉽다"라고 밝혔다.

한선화는 차은우를 세 번 만났다고. 그는 "상견례 식사 자리에서 감독과 헤어 콘셉트를 이야기하는데 '누나, 이게 더 잘어울릴 거 같아' 이러더라. 너무 고마웠다"며 "차은우도 저도 감독도 모두 동의한 그 헤어가 옥심이의 스타일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차은우가 제 옆자리에 앉았었다. 고기도 너무 잘 굽고 목소리도 좋다. 동생이지만 든든하더라. 그래서 더 자주 봣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고 재차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퍼스트 라이드'는 29일 개봉했다.

사진= (주)쇼박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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