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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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시마 보인다' 전북,이승우-콤파뇨-송민규 동시 출격…수원FC는 루안-싸박 투톱 가동 [K리그 현장라인업]

기사입력 2025.10.18 13:03 / 기사수정 2025.10.18 13:31



(엑스포츠뉴스 전주, 김정현 기자) 조기 우승이 가시권에 들어온 전북현대와 잔류권 순위를 유지하려는 수원FC가 격돌한다. 

전북과 수원FC가 18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 맞대결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전북은 현재 단독 선두(20승8무4패, 승점 68)를 달리고 있다. 현재 2위 김천(승점 55)과 13점 차가 나는 상황이다. 

전북이 만약 이 경기를 이기고 동시간에 열리는 안양과 김천의 경기에서 김천이 패한다면, 승점 차가 15점으로 벌어진다. 남은 파이널라운드 5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전북은 조기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거스 포옛 감독 체제 첫 시즌에 전북은 지난 2024시즌 승강 플레이오프로 떨어지는 아픔을 딛고 단숨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역대급 반전의 시즌을 맞이했다. 



시즌 중반 공식전 2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릴 만큼 대단한 레이스를 선보인 전북은 이제 조기 우승을 노리고 있다. 포옛 감독은 시즌 시작 전에는 우승이란 단어를 꺼내지 않았지만, 시즌을 거쳐오며 우승을 바라봤고 현실로 다가왔다. 

전북은 올 시즌 우승 시, 2018시즌 32라운드에 조기 우승을 확정한 뒤, 가장 빠른 조기 우승이 된다. 

수원FC는 현재 9위10승8무14패, 승점 38)로 아슬아슬하게 잔류 순위에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 안데르손을 서울에 판매한 뒤, 여러 선수를 임대 및 영입으로 데려오면서 전력을 보강한 수원은 달라진 경기력으로 반전을 맞이했다. 

비슷한 시기에 울산이 계속 내려오면서 수원이 9위와 10위를 왔다 갔다 하고 있다. 

파이널 A(상위 6팀) 순위인 6위 강원(승점 43)과의 거리는 멀기 때문에 파이널 B(하위 6팀)를 벗어나기 어렵지만, 8위 안양(승점 39), 7위 광주(승점 42)와 승점 차가 얼마 나지 않아 더 높은 순위도 바라볼 수 있는 위치다. 



전북은 전진우가 제주전 경고로 누적 경고 징계를 받아 이날 경기 결장하지만, 이승우가 전진우의 자리를 메운다. 

전북은 4-3-3 전형으로 나선다. 송범근 골키퍼를 비롯해 김태환, 홍정호, 연제운, 최철순이 수비를 구성한다. 박진섭과 강상윤, 김진규가 중원을 지킨다. 측면에 이승우와 송민규, 최전방에 콤파뇨가 출격한다. 벤치에는 김정훈, 최우진, 감보아, 한국영, 츄마시, 권창훈, 이영재, 티아고, 박재용이 대기한다. 

수원은 3-5-2 전형으로 맞선다. 황재윤 골키퍼가 장갑을 끼고 김태한, 황인택, 이지솔이 백3를 구성한다. 중원은 이재원과 노경호, 한찬희다. 윙백에 이시영, 김경민이 나선다. 최전방에 루안과 싸박이 나와 득점을 노린다. 벤치에선 백승민, 이현용, 최규백, 서재민, 안현범, 윤빛가람, 안드리고, 조준현, 김도윤이 준비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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