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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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길어야 6개월, 마음의 준비 중"…'시한부 판정' 반려견에 오열 (관종언니)

기사입력 2025.10.14 13:20

한채은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이지혜가 시한부 판정을 받은 반려견을 보고 오열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방송, 육아, 사업' 24시간이 모자란 워킹맘 이지혜의 살인적인 일상 vlog (유준이 놀러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지혜는 영상의 설명란을 통해 "사실 좀 힘든 시기다. 오랫동안 키우던 강아지가 많이 안 좋아서 시한부 통보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늦은 밤 어머니에게 전화를 받아 요다가 아프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지혜는 다음날 요다가 있는 병원을 찾았다. 이지혜는 인사해도 반응하지 않고 힘이 없어 보이는 요다의 모습에 "얘가 나를 못 알아볼 리가 없는데"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요다를 만져보며 "너무 뼈밖에 없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영상 캡처


이후 의사는 이지혜에게 "(요다가) 힘이 없기도 한데, 어제는 진짜 안 좋았다. 아예 일어나지도 못하는 정도였다"라며 "그래도 약물이 지금 반응을 잘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지혜는 안도감에 눈물을 흘리면서 "(요다가) 저렇게 마르지 않았었다"라고 털어놨다. 또 "그리고 절대 저를 못 알아보지 않는다. 제가 아기 때부터 키워서"라고 덧붙였다. 의사는 요다가 힘이 없어서 반응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요다가 퇴원한 후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 이지혜는 자막을 통해 "살아갈 날이 길어야 6개월이라고 한다"라며 "지금은 산소방에서 혼자 열심히 견뎌내는 중이다. 마음의 준비를 하며 매일이 계속 이어지는 중이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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