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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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 오열, '유일한 가족' 벨 세상 떠났다…"일어나봐라" 통곡 (미우새)

기사입력 2025.10.13 05:10

SBS '미운 우리 새끼'
SBS '미운 우리 새끼'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다음 주 '미우새'에 반려견 벨과 이별하는 배정남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윤민수와 전처가 등장해 살림살이 분할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또 조현아가 새아버지의 팔순잔치를 준비하는 훈훈한 에피소드도 이어졌다.

이 가운데 방송 말미에는 배정남이 유일한 가족인 반려견 벨과 이별하는 장면이 담겨 눈물샘을 자극했다.

배정남은 숨이 멎은 벨을 끌어안고 목놓아 통곡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자나", "일어나 봐라"라며 벨의 죽음을 실감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절절한 이별에 스튜디오 패널들도 눈물을 훔쳤다.



반려견 벨은 지난 2022년 목 디스크로 전신마비 위기까지 겪었으나, 극진한 간호로 기적처럼 극복한 바 있다. 배정남은 꾸준히 자신의 계정에 벨의 모습을 공개해 응원을 받았다.

이후로도 벨은 악성종양 판정을 받고 수술까지 이겨냈으나, 지난달 세상을 떠났다.

배정남은 지난 8일 자신의 계정에 "우리 딸래미 마지막 필름사진 현상. 사랑한데이 푹 쉬고 있그라"라며 벨의 생전 사진을 공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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