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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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지금 한국이 문제야? 한국 떠나라고! 난리 났다… '2956억 브라질 슈퍼스타' 집이 불 탄다→"2층이 연기로 가득"

기사입력 2025.10.10 12:00 / 기사수정 2025.10.10 12:00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현재 한국에서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집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가치만 2억 유로(2956억원)에 달하는 비니시우스가 한국행을 위해 집을 비운 사이 불이 난 것이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집이 불탔다는 소식을 접한 비니시우스가 경기에 온전히 집중하기에는 어려워 보인다. 비니시우스는 10일 한국전 이후 일본으로 이동해 일본과 경기를 치른 뒤 스페인 자택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집의 상태를 보려면 일주일은 더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보도를 인용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2층이 연기로 가득 찼다"며 "'마르카'에 따르면 전기가 고장나 지하 사우나의 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그 연기가 집 2층까지 가득 채웠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비니시우스는 브라질 대표팀과 한국에서 훈련 중이었기 때문에 무사했다. 이 사건으로 부상이나 중독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는 점도 좋은 소식"이라면서도 "하지만 이는 스캔들로 얼룩진 시즌을 보내고 있는 비니시우스에게 또 다른 방해가 됐다. 그는 수요일 저녁 여자친구의 부주의한 행동을 인정한 후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두 사람이 공식적인 연인은 아니라고 주장했다"며 비니시우스가 또다시 축구 외적인 일로 방해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최근 한 여성과 스캔들에 휘말렸다.

브라질의 인플루언서로 알려진 이 여성의 이름은 버지니아 폰세카로, 비니시우스는 버지니아에게 메시지를 보냈다가 구설수에 오르자 버지니아에게 피해를 준 점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비니시우스는 다수의 여성과 얽히면서 브라질 언론과 팬들의 입에 오르내렸는데, 버지니아와의 스캔들은 버지니아는 물론 비니시우스 본인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이번 일은 비니시우스에게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브라질 매체 'ge'는 비니시우스가 한국을 상대로 선발 출전할 거라고 전망했다. 언론은 비니시우스 외에도 그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 중인 호드리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테우스 쿠냐, 그리고 첼시의 에스테방이 공격진을 구성해 한국 골문을 노릴 것이라 내다봤다. 



아직 스캔들의 여파가 완전히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집에 일어난 화재는 비니시우스의 멘털을 흔들기에 충분하다. 특히 화재 소식이 한국과의 경기 당일에 전해졌기 때문에 비니시우스는 복잡한 마음을 안고 한국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데일리 메일'은 세계 최고의 선수인 비니시우스가 경기 외적인 문제로 계속해서 골머리를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언론은 "경기장 밖의 문제와 불확실한 미래에도 불구하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5골 4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는 우선순위 면에서 킬리안 음바페보다 뒤처져 있지만, 이것을 받아들인 듯하며 음바페와 좋은 파트너십을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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