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남창희가 내년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5일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의 '핑계고'에는 유재석, 차태현, 유연석, 남창희가 추석을 맞아 수다를 떨었다.
이날 차태현은 남창희에게 "올해 결혼했나? 올해 한다 그러지 않았나. 언제 한다 그런 것 같다"며 결혼 여부를 물었다. 이에 남창희는 "여러 가지 소문들이 있었는데 올해는 못 할 것 같다. (결혼을) 하긴 할 건데 내년에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차태현은 "나는 그래서 결혼을 했다는 이야기인가 싶었다"며 "그런데 거짓말은 아니지?"이라고 물었다. 유재석이 "종국이처럼은 그렇게 결혼 안 한다"고 하자, 그는 "종국이가 아주 새로운 패러다임을 하나 만들었다. 앞으로 비공개 이야기 쓰지도 말아야 한다. 비공개는 종국이처럼 하는 거다. 그렇게 안 하면 다 공개"라고 강조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런 시각으로 보면) 내 결혼식도 너무 공개로 했더라. 그건 비공개가 아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른 이야기를 나누던 중 유재석은 "창희는 결혼 얘기가 오고 가는 거야? 어떻게 된 거야?"라며 또다시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
지난해 7월 비 연예인 여자친구과 열애를 고백한 남창희는 "내년에 정확히 가겠다. 약속드리겠다. 저 간다. 많은 분들이 가냐 안 가냐 물어보셔서 정확하게 말씀드리겠다. 강력하게 (장가) 간다"고 선언했다.
유재석과 차태현이 "이렇게 얘기한 걸 여자친구가 싫어하진 않아?", "합의가 된 됐냐"고 묻자 "일단 가서 얘기해 봐야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저도 실제로 뵌 적은 없는데 여자친구가 그렇게 미인이라고 소문이 났다. 다른 사람도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고 했고, 남창희는 "제 눈엔 너무 예쁘다. 그런데 하하 형이 그렇게 얘기하셨나? 그 형은 본 적도 없으면서. 본 적이 없는데 자꾸 예쁘다고 한다. 십몇 년 전에 보셨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차태현은 "하하는 종국이 결혼식 때도 (신부를 보고) '아름다우십니다'라고 하더라. 나는 그런 말을 하는 게 장난하는 건가 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사진 = 뜬뜬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