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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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환 "정우성이 초심 잃었다고…얼굴 생각 NO" 잘생겨지는 근황 (보스)[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5.09.26 12:08 / 기사수정 2025.09.26 12:08

영화 '보스' 배우 박지환.
영화 '보스' 배우 박지환.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박지환이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보스'(감독 라희찬) 배우 박지환과 엑스포츠뉴스가 만났다.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박지환은 차기 보스 후보 중 유일하게 '보스'가 되기를 원하는 판호로 분했다.

살벌하고 강렬한 눈빛으로 활약한 박지환은 사실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 뒤에 반전 매력을 품고 있다. 인터뷰를 통해 다이나믹 듀오와 함께 발매한 음원 '보스' 녹음 후 두 시간 동안 화장실에 물을 틀고 앉아있는가 하면, SNL 촬영 후 대기실에 혼자 남아 눈물을 쏟았다고 밝힌 것.

혼자만의 세심함을 가진 그는 비춰지는 이미지에 대해 "이 얼굴로 한 평생을 살았기 때문에 (내면과 외면의 차이에서 오는) 괴리감은 없다. 그런 생각을 안하고 그냥 사는 거 같다"며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했다.

배우 박지환.
배우 박지환.


박지환은 "요즘 러닝을 해서 초심 잃었다는 소리를 듣는다"며 "정우성 선배가 요즘 점점 잘생겨진다고 초심 지키라고 하더라. 그래서 3일이면 돌아올 수 있다고 그랬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러닝을 혼자 한다. 친한 사람과 뛰어봤는데 혼자 뛰는 게 맞더라"며 "자기 관리를 하고 있는 건 아무 것도 없다. 피부과는 회사에서 죽어라 가라고 하는데 한 번 등 떠밀려 간다. 일년에 두 세 번 가는 거 같다. 전혀 관리 안하고, 얼굴에 관심이 없는 거 같다"고 솔직히 덧붙였다.

이어 "관객들이 제 얼굴에 관심이 있으니 땡큐베리머치다"라고 유쾌하게 이야기했다.

한편 '보스'는 10월 3일 개봉한다.

사진= (주)하이브미디어코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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