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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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자료 부부' 남편, 파파보이+대출받아 코인…"개X 같은 소리" 서장훈 극대노 (이숙캠)[종합]

기사입력 2025.09.26 07:17

'이혼숙려캠프' 방송 화면 캡처
'이혼숙려캠프' 방송 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이혼 숙려 기간을 보내고 있는 '위자료 부부'가 갈등의 전말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5기 마지막 부부 '위자료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부부의 일상은 신혼부부처럼 달달해 오히려 MC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서장훈은 "이혼할 사람들 같은 느낌이 없다. 심지어 이혼을 신청하고 숙려 기간인 분들이다", 박하선은 "여기에서 처음 본다"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현재 이들은 협의이혼을 확정일을 한 달 정도 남긴 상황으로 별거 중이었다. 

아내는 "본가에서 지내고 있다. 요즘 사람들이 다 얼굴이 좋아졌다고 한다", 남편은 "외롭다는 생각도 안 들고 (마음이) 희미해진는 거 같다"고 근황을 전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내는 "제일 결정적인 문제는 시아버지가 이혼을 하라고 하셨다"라고 털어놨다. 



알고 보니 아버지에 대한 믿음이 너무 강한 남편이 모든 일상을 전달했고, 힘들어하는 아들의 모습에 이혼을 권유한 것. 결혼도 아버지의 의견이 들어갔다고 밝힌 남편은 스스로를 '파파보이'로 인정했다. 

이어 아내는 친구와 떠난 해외여행을 말하지 않았다가 시아버지로부터 '5개의 당부가 적힌 문서'를 받았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서장훈은 "기가 막힌다"며 남편에게 해당 문서가 일반적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고, 남편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답변으로 모두의 속을 터지게 만들었다.

계속해서 아내는 남편의 두 번째 문제로 대출을 받고 코인에 투자했다고 폭로했다. 



일상 영상에서 아내는 "너는 나한테 하나도 안 미안하잖아"라고 말했고, 남편은 "전혀! 네가 한 번도 같아준 적이 없잖아"라는 당당한 망언을 남겼다. 

그럼에도 남편은 "코인을 더 샀어야 했다. 너가 없었으면 전재산을 다 코인에 투자했을 거다"라면서 적반하장으로 나와 모두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특히 남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화를 내면 코인이 떨어지는 각도가 가팔라진다. 진짜 과학이다"라고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했고, 이를 보던 서장훈은 "개X 같은 얘기다"라며 분노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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