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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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비빔밥 해줄게" 이채민 캐스팅 신의 한수…♥임윤아 미래로 가나? 추측 댓글 보니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22 12:3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첫만남에 함께 먹었던 비빔밥을 매일 아침 해주겠다는 왕이라니. 이렇게 붙잡는 이채민을 두고, 임윤아는 미래로 돌아갈 수 있을까.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이제 종영까지 단 2회가 남았다. 10회에서는 힘을 합쳐 대군 독살미수 누명을 벗은 연지영(임윤아 분)과 이헌(이채민)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며 한층 무르익은 로맨스로 달달한 엔딩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잠 못 이루게 했다.

반응도 터졌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평균 5.7%, 최고 6.1%를, 전국 평균 6.1%, 최고 6.6%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해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싹쓸이했다.(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진명대군 시해 혐의와 왕실을 뒤흔드는 소문 속, 연지영은 위기에 처하고 이헌은 그녀를 지키려 고군분투한다. 두 사람의 애정이 교차하며 극은 절정으로 치닫고, 긴장감은 한층 고조된다.

달빛이 무르익은 운영정 안 연지영을 불러 그녀만을 위한 단독 공연을 펼친 이헌은 “나의 반려가 되어다오”라고 마음을 고백해 연지영을 놀라게 만들었다.

자신의 반려가 되어준다면 아침마다 손수 비빔밥을 만들어주겠다는 진심 가득한 고백은 연지영의 마음을 진하게 울렸다. 연지영은 ‘내 시대, 내 세계로 돌아가지 않아도 어쩌면 괜찮지 않을까’라며 이헌에 대한 애정을 속마음으로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방송 직후 "아무리 봐도 캐스팅 신의 한 수였다", "제발 현대판 시즌2 가자", " 나의 여인이 되어라 이런 멘트 없이 반려가 되어달라고 함. 합격", "저 시대 왕이 매일 아침 비빔밥을 해주겠다 함 합격2", "매일 비빔밥 만들어준다는 왕 실존ㅠㅠㅠㅠ 미쳤나봐.. 그래 돌아가지 말고 이렇게 둘이 알콩달콩 살자...", " 여태껏 본 프로포즈 장면 중에서 제일 절절하고 슬프고 아름답고 설레고", "그냥 둘이 행복하게 살게 해주세요", "캐스팅 너무 잘한 일이다", "2회밖에 안 남았다는 사실이 더 충격ㅠ시즌 2현대판 해주세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미래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연지영의 대사와, 이헌 역의 이채민에게 과몰입한 시청자들의 댓글이 눈에 띄었다. 이채민은 박성훈의 사생활 논란으로 한 달 전 급히 캐스팅됐지만, 짧은 준비 기간에도 안정된 연기력과 발성, 임윤아와의 뛰어난 케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미래로 돌아가고자 했던 의지가 강했던 연지영이 "내 시대, 내 세계로 돌아가지 않아도 어쩌면 괜찮지 않을까"라고 처음으로 생각했다. 단 2회밖에 남지 않아 결말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원작에서는 윤아 현대로 돌아오고, 환생인지 뭔지 이채민이 윤아 눈앞에 나타나서 망운록 마지막페이지 보여줌", "연희군과 연산군 관련 설정들이 이미 조금씩 어긋나 있어서, ‘반정(쿠데타)’으로 왕위에서 물러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왕위를 내려놓고 윤아를 찾기 위해 현대(현재 시대로)로 갈 것 같다", "원작은 역사는 바뀌는데 연산군은 그대로 반정일어나서 폐위되고 현대로 오는데 여주가 현대인인 채로 과거로 갔듯이 연희군이 왕인 채로 현대에 오는 것도 재밌을 거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어 "같이 현대로가서 반대로 현대에 적응하는 모습 나오지 않을까", "백퍼 재회 어떤 방식으로든" 등 결말 추측 댓글을 달았다.



윤아는 '유퀴즈 온 더 블럭' 출연 당시 '폭군의 셰프' 결말과 관련, "지영이가 현대에서 과거로 타임슬립을 하지 않았냐. 지금은 과거에 계속 있는데, 현대로 돌아가게 될까요? 과거에 머무르게 될까요? 현대로 가게 된다면 이헌을 만나게 될까요? 안 만나게 될까요?"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또한 눈물을 쏟게 되냐는 질문엔 "쏟을 것 같다. 어떤 의미로 쏟을지는 다양하니까"라면서 깜짝 스포를 이어가기도 했다.

4.9%로 시작해, 15.8%까지 달성한 '폭군의 셰프'. 단 2회만이 남은 가운데 어떤 결말로 시청자들에게 만족감을 안겨다줄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폭군의 셰프'는 오는 27일(토) 오후 9시 10분 11회가 방송된다.

사진=tvN,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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