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7:52
스포츠

이게 바로 안세영! 세계챔피언 묵사발 만들다…日 야마구치 39분 만에 2-0 완파

기사입력 2025.09.20 20:43 / 기사수정 2025.09.20 20:43

지난해 파리 하계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1위 안세영은 20일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여자단식 4강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를 단 39분 만에 게임스코어 2-0으로 완파했다. 야마구치는 2021년과 2022년, 그리고 올해 세계선수권 여자단식을 우승하는 등 '월드챔피언'에 3번이나 오른 강자임에도 안세영 앞에서 힘 없이 무너졌다. 연합뉴스
지난해 파리 하계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1위 안세영은 20일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여자단식 4강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를 단 39분 만에 게임스코어 2-0으로 완파했다. 야마구치는 2021년과 2022년, 그리고 올해 세계선수권 여자단식을 우승하는 등 '월드챔피언'에 3번이나 오른 강자임에도 안세영 앞에서 힘 없이 무너졌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선수권 충격패 악몽을 훌훌 털어내고 있다.

자신과 격돌하지 않고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일본의 강자 야마구치 아카네를 단 39분 만에 물리치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결승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대회 2연패에 한 걸음만 남겨놓게 됐다.

지난해 파리 하계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1위 안세영은 20일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4강에서 야마구치를 단 39분 만에 게임스코어 2-0(21-10 21-14)으로 완파했다.

야마구치는 2021년과 2022년, 그리고 올해 세계선수권 여자단식을 우승하는 등 '월드챔피언'에 3번이나 올랐던 강자다.

지난해 파리 하계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1위 안세영은 20일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여자단식 4강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를 단 39분 만에 게임스코어 2-0으로 완파했다. 야마구치는 2021년과 2022년, 그리고 올해 세계선수권 여자단식을 우승하는 등 '월드챔피언'에 3번이나 오른 강자임에도 안세영 앞에서 힘 없이 무너졌다. 연합뉴스
지난해 파리 하계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1위 안세영은 20일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여자단식 4강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를 단 39분 만에 게임스코어 2-0으로 완파했다. 야마구치는 2021년과 2022년, 그리고 올해 세계선수권 여자단식을 우승하는 등 '월드챔피언'에 3번이나 오른 강자임에도 안세영 앞에서 힘 없이 무너졌다. 연합뉴스


야마구치는 지난달 3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세계선수권 여자단식에서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와 천위페이(중국)을 각각 준결승과 결승에서 연달아 누르고 3년 만에 세계선수권을 제패했다.

하지만 안세영이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에 맥 없이 게임스코어 0-2로 지는 바람에 안세영과 격돌하지 않고 우승하는 등 운도 따랐다.

안세영은 세계선수권 끝난 뒤 처음 열린 국제대회에서 야마구치를 완파해 '배드민턴 여제'가 자신임을 확인했다.

안세영은 올해 참가한 9개 대회 중 도중 탈락한 싱가포르 오픈과 세계선수권, 부상으로 기권한 중국 오픈을 제외하고 말레이시아 오픈,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이상 슈퍼 1000), 인도 오픈, 일본 오픈(이상 슈퍼 75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등을 석권하며 여자단식 최강자임을 알리고 있다.

이어 중국 마스터스 제패도 눈 앞에 뒀다.

세계선수권 우승자가 이렇게 무기력할 수 있나란 생각이 들 정도였다.

지난해 파리 하계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1위 안세영은 20일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여자단식 4강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사진)를 단 39분 만에 게임스코어 2-0으로 완파했다. 야마구치는 2021년과 2022년, 그리고 올해 세계선수권 여자단식을 우승하는 등 '월드챔피언'에 3번이나 오른 강자임에도 안세영 앞에서 힘 없이 무너졌다. 연합뉴스
지난해 파리 하계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1위 안세영은 20일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여자단식 4강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사진)를 단 39분 만에 게임스코어 2-0으로 완파했다. 야마구치는 2021년과 2022년, 그리고 올해 세계선수권 여자단식을 우승하는 등 '월드챔피언'에 3번이나 오른 강자임에도 안세영 앞에서 힘 없이 무너졌다. 연합뉴스


1게임 초반 야마구치와 팽팽하게 싸우던 안세영은 7-9로 두 점 차 리드를 허용했으나 이후 10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여유 있게 첫 게임을 챙겼다.

2게임도 중반까지는 둘이 엎치락뒤치락 시소게임을 벌였으나 체력과 수비가 강한 안세영이 게임 후반부에 내달려 웃었다.

안세영은 12-12 동점에서 2점, 4점, 3점을 연달아 쓸어 담으며 3게임까지 갈 것도 없이 승리했다.

안세영은 21일 열리는 결승에서 한국의 김가은(삼성생명)을 누른 홈코트 한웨(세계 3위)와 우승을 놓고 다툰다.

한웨는 준준결승에서 세계 2위 왕즈이(중국)을 누른 세계 32위 김가은을 상대해 게임스코어 2-1(18-21 21-17 21-18)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해 파리 하계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1위 안세영은 20일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여자단식 4강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를 단 39분 만에 게임스코어 2-0으로 완파했다. 사진은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야마구치가 우승컵을 들며 기뻐하는 모습이다. 안세영은 당시 3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지난해 파리 하계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1위 안세영은 20일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여자단식 4강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를 단 39분 만에 게임스코어 2-0으로 완파했다. 사진은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야마구치가 우승컵을 들며 기뻐하는 모습이다. 안세영은 당시 3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올해 싱가포르 오픈과 세계선수권에서 안세영을 두 번이나 꺾었던 천위페이는 한웨에게 8강에서 패해 일찌감치 탈락한 상태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결승을 마친 뒤엔 귀국길에 오르며 23일부터 수원에서 열리는 빅터 코리아 오픈 2025(슈퍼 500)을 통해 안방에서의 우승 세리머니에 도전한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