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이수혁이 중국 팬미팅 '혹사 논란' 이후 근황을 전하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수혁은 지난 15일 개인 채널을 통해 그룹 세븐틴 호시의 군 입대 전 인사를 전하는 모습을 영상과 사진으로 공개했다.
그는 호시와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너무 씩씩하게 열심히 잘 해내고 올 거 알아. 꼭 다치지 말고 건강히 다녀와. 호시가 팬분들 기다리시는 동안 보시라고 준비 많이 해뒀으니 기대하세요. 그래서 한동안 만나지도 못했어요. 얼굴 보고 보내서 다행이야, 우리 호양이 잘 다녀와"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수혁의 밝고 건강한 근황에 팬들은 반가움과 동시에 안도감을 표했다. 최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단독 팬미팅에서 주최 측의 과도한 티켓 판매로 인해 에어컨이 고장난 상태에서 12시간 가까이 행사를 이어간 사실이 알려지며 ‘혹사 논란’이 일었던 것.
당시 이수혁이 땀에 젖은 셔츠 차림으로 행사를 이어가거나, 팬들의 과한 애정 표현에 당황한 모습이 공개돼 파장이 커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일정 타임라인을 공개하며 "혹사 논란은 사실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소속사는 "예상보다 뜨거운 열기로 본 공연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배우의 컨디션과 의사를 지속적으로 확인했다"며 "이수혁이 '오랜만에 팬분들을 만난 만큼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그 진심이 반영돼 더 긴 시간 팬들과 함께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논란 후 다시 모습을 드러낸 이수혁은 밝은 미소로 팬들을 안심시키며 건강한 근황을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