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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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탈모로 스트레스 고백…"원인 모를 병, 솔직히 포기했는데" (바로그고소영)

기사입력 2025.09.13 11:0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고소영이 반려견 건강 문제로 마음 고생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12일 고소영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에는 '고소영 반려견. 의사도 포기한 포메 알로페시아X 극복한 관리팁 공개! (털부활, 털폭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고소영은 반려견 퐁이, 코코를 소개했다. 입양한지 약 5년이 됐다는 그는 "코로나 와서 집에만 있는 시간이 많을 때 아이들이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더라. 강아지를 키우려면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고 하면서 갔다가 입양을 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반려견들에게 건강 이슈가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한 마리는 알로페시아X로, 한 마리는 키아리 유사 기형으로 고생했다는 것. 알로페시아X는 포메라니안에게 주로 발생하는 원인 모를 비염증성 탈모 질환이다. 

고소영은 "알로페시아 질병을 가진 (반려견을 둔) 견주들이 많다. 원인 모를 병이다. 이렇게 털이 빠졌다. 그래서 솔직히 거의 포기했었다. 서울대 수의과도 데려가보고 이것저것 해보라는 권유는 있었는데 애가 조그만데 채혈하고 하는 게 힘들어보였다"면서 "애견놀이터 가서 관리법을 배웠다"는 말로 본인의 관리 루틴 덕 회복됐다고 밝혔다. 



또한 "얘는 왜 까칠해졌냐면 머리 수술을 했다. 키아리 유사 기형이라고 대뇌하고 소뇌가 두개골에 안착이 돼 있어야 하는데 두괴골이 너무 작아서 소뇌가 눌리는 거다. 신경이 눌리니까 너무 예민하고 극심한 두통이 있었다. 그래서 두개골 확장 수술을 했다. 너무 불쌍했다"면서 "애들이 사연이 많아가지고 거의 내가 개박사가 됐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바로 그 고소영'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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