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격투기선수 출신 추성훈이 폭풍 성장한 딸 추사랑을 향한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9일 추성훈은 개인 계정에 "딸의 성장은 정말 기쁘고, 참 많이 컸습니다. 2011년생인데 벌써 키가 170cm나 되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다.
이어 그는 "그런데 왜일까요, 기쁘면서도 왠지 쓸쓸하고, 영상을 보고 있으면 눈물이 납니다. 이게 부모의 마음인가 봅니다"라며 "좋은 대학, 좋은 회사, 부자가 되길 바라지 않습니다. 그저 건강하기만 하면 저는 행복합니다"라고 딸 추사랑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영상에는 지난 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S/S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한 추사랑의 모습이 담겼다.
추사랑은 꽃받침, 손하트, 볼하트 등 다양한 포즈를 소화하며 남다른 끼를 발산했다. 또한 추사랑은 '슈돌' 시절을 잊게 만들 정도로 훌쩍 커 있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173cm인 엄마 야노시호를 빼닮은 긴 다리 길이부터 남다른 비율까지 추사랑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한편, 추성훈은 일본 모델 야노시호와 2009년 결혼해 2011년 딸 추사랑 양을 얻었다.
엄마를 이어 모델의 꿈을 꾸고 있는 추사랑은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에 출연해 모델 오디션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추성훈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