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드라마 '사마귀' 첫 방송을 앞둔 고현정의 파격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고현정은 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고현정은 강렬한 드레스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쪽 어깨와 등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과감한 백리스 드레스 스타일링을 완벽히 소화한 것.
깊게 파인 백라인과 옆 트임 디테일 포인트로 우아한 패션센스를 드러낸 고현정은 예쁜 두상과 헤어라인이 드러나는 깔끔한 번 헤어 스타일로 미모를 뽐냈다.
고현정은 4일 자신의 계정에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제작발표회가 끝났다…..이제 여러분과 함께하는 시간만 남았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드라마 공개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포스터에 자신의 친필 사인을 남기는 모습과 제작발표회를 위해 헤어스타일링 완성 전의 모습까지 과감하게 공개한 그는 올블랙 원피스와 부츠로 또 다른 매력을 뽐내 감탄을 자아낸다.
고현정은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을 통해 강렬한 변신을 예고했다. '사마귀'라는 별명을 가진 연쇄살인범으로 분하게 된 고현정은 과감한 피폐 분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고현정은 이에 대해 "또 하나의 옷을 입는 것 같다. (속상함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예쁘게 나오면 부담이다. 너무 분장을 잘해주셔서 감사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건강상의 문제가 있었을 때 촬영을 중단했다가 다시 복귀한 '사마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고현정은 "너무 많은 배려와, 멋진 배우들이 많이 도와주셨다. '사마귀'라는 작품에 애정을 갖게 됐고, 내 작품이 아니라 모두의 작품이라는 생각이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만든 작품이라 많은 배려를 받은 만큼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진심을 전했다.
'리턴' 중도 하차 후 7년 만에 SBS에 다시 돌아온 고현정의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5일 첫 방송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고현정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