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11
연예

윤정수, '♥예비신부' 우려먹기식 전개 …"벌써 질린다" 반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02 09:30

김예나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방송인 윤정수가 예비신부의 정체를 두고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지만, 반복되는 떡밥식 연출은 오히려 일부 시청자들의 반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예고 영상에서는 예비신부의 정체를 궁금하게 만드는 장면들이 연이어 담겼다. 

윤정수가 예비신부의 과거 이력을 언급하자 배기성과 임형준이 깜짝 놀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여기에 "우리 모두 신부를 알고 있다"라는 의미심장한 자막이 더해지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얼굴을 가린 채 윤정수와 투샷도 예고했다. 두 사람은 "어색하다"라며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 자연스러운 커플 케미를 자랑했다. 그러면서도 끝내 예비신부의 얼굴은 공개하지 않으면서 신비주의를 고수했다. 



선공개 영상과 예고편 역시 예비신부의 정체를 강조하는 전개가 이어졌는데, 앞서 큰 키와 늘씬하고 탄탄한 몸매의 소유자임을 자랑하는 뒷모습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층 더 자극했다.

결국 다음 주 방송에서 드디어 예비신부의 얼굴과 정체가 공개될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미 수차례 같은 방식으로 '떡밥'만 던지는 연출 탓에 궁금증만 더 키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최근 연예인 결혼 소식이 잇따르는 가운데, '우려먹기식 전개'라는 비판까지 겹치며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피로감이 감지되고 있다. 결혼 상대에게 과도한 주목을 집중시키고 시청자들의 호기심만 부풀리며 실질적 공개 없이 암시만 반복하는 방식에 거부감이 높아진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실제로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벌써 질린다", "그래서 누구냐?", "궁금하게 만들지 말고 그냥 알려줘라", "이걸로 또 얼마나 우려 먹을까" 등의 반응이 이어지며 제작진을 향한 비판적 시선이 거세지고 있다.

제작진이 선택한 이른바 '신비주의 마케팅'이 과연 효과적인 전략으로 작용할지, 아니면 역효과를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