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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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 장례식장 '큰절' 사건 결국 인정…"송은이가 시집가냐더라" (짠한형)[종합]

기사입력 2025.08.25 18:51 / 기사수정 2025.08.25 18:51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조여정이 송은이 할머니의 장례식장에서 큰절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배우 조여정과 정성일이 출연한 'MZ가 만든 '느좋'의 진화! 어른들의 '느좋좋' 등장!'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과거 김영철이 출연해 풀었던 송은이 할머니의 장례식장 에피소드가 언급되자 조여정은 처음엔 "MSG"라며 부인했다.

앞서 김영철은 조여정이 장례식장에서 큰절을 하다가 송은이에게 끌려갔다고 전했던바.

이에 신동엽은 "이것만 얘기해달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당시 조여정이 어떤 자세를 취했는지를 자세하게 물었다.



조여정은 "대학교 때 연극 연습하다가 그 소식을 듣고 '처음 가보는데' 이랬다. (갑자기) 검은 옷이 없지 않냐. 그래서 연극 연습할 때 촤악 펼쳐진 스커트를 입고 까만 티에 이렇게 갔다"고 설명했다.

조여정은 당시 긴장되고 실수할까 봐 걱정되는 마음이 컸다고. 그는 "언니(송은이)가 '큰절 하면 돼' 이러는데 거기서 '큰절?'이렇게 됐다"며 여태 알던 게 잘못된 줄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다가 그냥 이렇게 했다"면서 눈높이까지 양손을 수평으로 올리며 다소곳하게 고개를 숙였고, 이에 정성일이 "한복 입고 하는 절 말하는 거냐"고 묻자 고개를 끄덕였다.



이런 조여정을 본 송은이는 큰절이 마치기도 전에 그를 붙잡았다고. 조여정은 "이렇게 내려가니까 다 내려가기 전에 언니가 잡았다"며 "그래서 잡으면서 '아이고 시집가냐' 이러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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